친구가 너무 내 직업이 개꿀이라규 함..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걔는 유치원 선생인데 난 건설사에서 현장근무하거든 자기는 막 목숨을 위협받고 애들 목소리때문에 귀도 안좋은데 난 그래도 학부모도 없고 스트레스 덜 받지 않냐며.. 스트레스 개 받는다니까 넌 돈이라도 많이 받지 않냐며.. 

[익인1]

그럼 너도 이직해!

[익인1]

그냥 그런식으로 얘기해버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자랑을 할까봐.. 그러게~ 난 돈이라도 많이 받는데 넌..

[익인1]

ㅇㅇ어차피 니가 뭔소리해도 안들어먹을거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불행배틀 승리자 만들어주자ㅋㅋ 안됐다ㅠㅠㅠ힘내ㅠㅠㅠ이렇게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아 갑자기 웃겨
웃으면서 멕여주자

[익인2]

ㄷㄷ 건설사 현장근무가 더 빡셀꺼같은데 건설사 현장근무 여자 오진다..친구 자기연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하않

[글쓴이]

진심 목숨은 내가 더 위협받지.. 레미콘 차, 각종 장비, 가설재 등등 개 무서운데

[익인2]

친구 우물안 개구리 막상 건설 현장근무 시키면 지가 젤 힘들다고 징징거릴듯

[글쓴이]

7-5 그만하고 싶음ㅋㅋ 심지어 본사를 가도 7시 출근..

[익인3]

자기 힘든거만 말하면되지 내려치기 오지네

[글쓴이]

걍 말이 안통하는데 내 친구들 다 그쪽분야라 똘똘 뭉쳐서 갈굼

[익인4]

좋은 친구는 아님

[익인6]

유치원교사가 뭔 목숨을 위협받아 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지가 젤 힘들고 불쌍한 줄 아는 부류 ㅠㅠ 손절 ㄱㄱ

[익인7]

뭔 자랑을 저렇게 돌려한데

[익인8]

니가 뭘알아?!

[익인9]

유치원교사가 도대체 뭔 목숨을 위협받아??

[글쓴이]

공무원같은 느낌으로.. 컴플레인 그런 소리하던데

[익인10]

익인이1말대로 너도 이직하라고 좔좔 읊어야함 나중가면 질려서 말 안할걸

[익인11]

뭔 유치원교사가 목숨 위협ㅋㅋㅋ 침대밖은 위험해서 어떻게 나온대냐

[익인12]

아니 오히려 귀도 기계 소리 때문에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상하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뭔가 하도 큰소리 많이 들어서 별로 시끄럽게 느껴지지도 않음 근데 6시 넘어서 장비 다꺼지면 그게 정상이었네 싶은 느낌

[익인13]

유치원교사가 힘든 직업은 맞지 근데 건설사 현장근무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글쓴이]

난 이 세상에 안힘든건 없다고 생각해서 걍 만나면 그만 투덜대면 좋겠삼..

[익인13]

여러모로 고생한다 쓰니

[익인14]

현장근무가 더 위험한데 뭔... 자꾸 그런소리 하면 너도 이직해 꿀같으면 이직해 이래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익인15]

멋지다... 친구 말은 흘러들어 뭐라는겨

[익인16]

저런 애들 진짜 싫어
나도 사무직으로 일 하는데 올리브영 매장에서 알바 말고 직원으로 일 하는 친구 있는데
나보고 편한 일 해서 좋겠다고 함ㅋㅋ
내가 몸은 편하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일도 많아 힘들다고 하니까 본인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둘 다 힘들대ㅋㅋ
그래서 그럼 너도 사무직해! 이랬는데 또 그건 싫다네 어쩌라는걸까

[익인17]

헉 현장근무면 무슨 일해? 멋있어보여서 궁금해
근데 무슨 일 하는지는 모르지만 건설현장 근무가 더 힘들거 같은디.. 위험한 부분도 있을거 같고 거기 일용직 근로자들 중에 언행 조금 세신 분들도 있지않어?!

[글쓴이]

현장 시공직이야 걍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사실 이번에 첫현장이고 아직 골조 올라가지도 않아서 별로 그런분들은 못만났는데 가끔 좀 충격받을때는 있어 막 내 앞에서 냅다 쉬싸는 사람도 있고ㅋㅋ

[익인17]

와우,,,, 시공이면 본사에서도 일해?!

[글쓴이]

아니! 현장에서만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