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이라 엄마한테 말걸지 말라고 했는데 내 잘못인가

초보운전+초행길인데 긴장했는데 자꾸 말시켜서 말걸지말고 나 집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되게 서운했다고 아빠한테 나보고 사과시키래 ㅜㅜ 아빠가 걍 굽히고 들어가라는데 굽히기 싫어ㅜㅜ

[익인1]

말투가 신경질냐면서 했어?

[글쓴이]

한숨쉬긴 했음…ㅎ

[익인2]

상처받을 정도면 말투가 의심되네

[글쓴이]

걍 평소 말투대로 씀 말 걸지마~~나 집중해야하니까 이따 해 이정도임

[익인3]

서운하다고 징징거리든 말든 냅둬 그냥
쓰니 잘못한거없음.
초보운전인데 옆에서 계속 말걸면 정신사납지
한번 굽혀주면 앞으로 또 굽혀줘야함

[익인4]

걍 사과할거같은데,, 초행길이라 너무 긴장되서 그랫다구 미안하다고

[익인5]

그걸 아버지한테 시키신거 보니 공주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너도 피곤하겠다.. 걍 넘겨

[익인14]

2...

[익인6]

사과를 시킨다는게 신기,, 어지간히 공주 스탈로 자라셧나보네

[익인7]

피곤한 스타일이시네..

[익인8]

아니… 운전자 한테 왜 말을 시켜… 집중하고 사고 안내야지… 왜 딸이랑 기싸움을 아려고 하셔… 피곤하네 진심

[익인9]

남편이 쓰니처럼 말하는데 처음엔 서운하고 그랬는데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투만 신경쓰면 해도 되는 말 같아 초행길이라서 사고날까봐 그랬다고 엄마도 신경 써달라고 그래 ~~ 서로 조심하자구 사과는 조금 오바인듯... ㅠ

[익인10]

근데 사과를 본인한테 직접 말하면 되지
그걸 굳이 아빠한테 시키는게 쫌 신기하넹

[익인11]

어머니는 운전 안 하셔? 글만 보면 사과 안해도 될 듯

[익인12]

아빠한테 사과 시키라는게 더 웃긴데... 엄만데?

[익인13]

와... 피곤하다

[익인13]

나는 효년이라 눈에 레이저 달고 따박따박 얘기한다ㅎ

[익인15]

너랑 대화를 하시지 아버지는 샌드위치 되셨네ㅋㅋㅋㅋㅋㅋㅋ 이번만 먼저 숙이고 들어가되 말을 단단히 해봐
내가 운전 잘하는 사람도 아닌데 초행길이기까지 하면 길 잘못 들고 그럴까봐 진짜 신경 쓰인다 다음에는 엄마도 좀 주의해달라 자칫하면 사고 난다

[익인15]

나는 진짜 내 운전 실력에 자신이 없다 안전 운행? 보장할 수 없다 사고 나면 어떡함 무서움ㅜㅜ!!! 이런 느낌이면 어휴 그래; 하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