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고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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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애중이지만 어떻게 서로에게 확신이 들어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까.. 살면서 하는 확신중에 아마 제일 큰 확신이 들어야 할 수 있는게 결혼같은데..

[익인1]

맞지 나도 5년차까진 그런 생각 들었는데 8년차 접어드니까 이제야 확신이 생긴다

[글쓴이]

헉스 2년은 암것도 아니었군.. 잘 지지고 볶고 지내봐야겠다 ㅎㅎ

[익인2]

나이 먹을수록 사실상 쌩판 남인 사람끼리 가족 합친다는게 참 대단함을 느낌

[글쓴이]

주변에 결혼 하는 친구들 보면 더 신기하고 구래..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어른같아

[익인3]

근데 아직 글쓴듕이 어린가?? 나이들면 보이는게
생각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확신들어서 결혼하는 거 아니더라..오히려 없이하는 커플이 더 많은거같음ㅋㅋㅋ

[글쓴이]

나 26인데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 슬슬 보이니까 그런 생각 들더라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진짜 다투는것도 많아보이던데 그것도 잘 이겨내는 것 같아서

[익인3]

그 나이에 하는거는 확신인 경우가 많은거같긴 해ㅎㅎ 30대 넘어가면 확신있는 커플도 물론 많지만 그냥 나이찼고 조건 나쁘지않아서 하는 커플이 정말정말 많아ㅎㅎ 생각보다 어른인것두 아니구ㅎㅎ 내년에 결혼 앞둔 입장에서 그냥 결혼은 오히려 잘 모르고 어려야 할 수 있는거같아 결혼은 미친짓이라는 말이 뭔말인지 알 것 같아ㅎㅎ 그래도 좋으니까 하는 거지만

[익인4]

난 처음에 마음 생기다 지금은 안맞는게 커서 좀 사라진 상태 ㅜㅜ

[익인5]

4-5년차에는 무슨 결혼이냐 연애나하자 했다가 7년차쯤에 이 사람이 미래 내 아이에 아빠면 그 아이는 재밌게 자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딸 지금 아빠바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