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사귄 남친이 2년동안 바람폈어...

8년 사귀는 동안 4년 장거리였는데 2년동안 바람 피고 있었대..ㅋㅋ 내가 이번에 임신하면서 급하게 결혼준비중인데 그 여자분이 친히 나 있는 곳까지 와서 알려주셨어. 그 여자분도 몰랐고 자기한텐 결혼 생각 없다했는데 결혼한다해서 괘씸하고 사실 지가 먼저인지 알고 내가 바람녀인줄 알고 따지러 왔었대ㅋㅋ.. 그 여자랑 정리 다 했고 혼자서 타지생활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냐

[익인1]

레전드네

[글쓴이]

나 진짜 울고싶음ㅋㅋ... 미혼모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익인2]

미친...ㅋㅋ

[익인3]

바람이 한번은 어렵지 두번은 쉽다..

[익인4]

아..

[익인4]

임신 몇개월이야 ? ㅠㅠ

[글쓴이]

17주야ㅠ

[익인5]

과거에 핀것도 아니고 피는 와중에 쓰니 임신해서 정리한거라는거지? 아니..

[글쓴이]

근데 좀 애매한게 임신은 계획이 맞아..

[익인6]

몇개월인데???

[글쓴이]

17주야..ㅠㅠ

[익인6]

아...ㅠㅠㅠㅜㅠㅠ미친다

[글쓴이]

오늘 엄마한테 얘기하려고 본가갔다가 대문 앞에서 울기만하고 집 와서 글쓰는중ㅋㅋ... 나 어떡하냐

[익인7]

수술,,,,안돼?ㅜㅜ 진짜 마음 아프겠지만,,, 미혼모 너무 힘들지 않을까?ㅜㅜ

[익인8]

참나 ㅋㅋㅋ 힘들어서 바람폈다는게 뭔말임? 백번 이해해서 힘들어서라고 해도 그 기간이 2년되는건 미친거 아냐? 힘들어서,외로워서 잠깐 한 눈판다해도 상대한테 미안해서라도 금방 그만 뒀어야지 2년동안 즐길거 다 즐겨놓고 장거리라 힘들어서그랬다.. 이게 말이 되는 이윤가 진짜 욕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