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 4년 사귄 전애인 있었는데 사친이 직장 상사랑 트러블+동생 투병 겹쳐서 사친이 제일 스트레스 많이받고 힘든 시기에 바람현장 목격했어
사친이 진짜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찐사랑인 여자였는데 바람현장 목격+추후 바람남이랑 연애시작한거 알고 한 4개월정도를 정신나간 채로 살더라고
나랑 주위 사람들이 다 걱정 엄청했고 행여나 조금이라도 안 좋은 선택할까봐 사친 자주 불러내고 그랬었어
그러다가 사친도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으니 정신차리고 각성해서 자기계발했고 직장 더 좋은데로 이직했고 1년있다가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분이랑
연애 시작해서 안정적인 연애 하고있었는데 바람났던 전애인한테 전화왔길래 뭐라고 헛된소리 지껄이나 궁금해서 받아봤대
전애인이 자기 곧 결혼하는데 너(사친)가 너무 그립다고 그 사람은 너처럼 섬세하고 다정하지가 않다고
너만 괜찮으면 파혼하고 너한테 다시 돌아가면 안되냐고 그래서 사친이 나 애인있으니까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한번 더 연락하면 이거 통화녹음된거 니 예비신랑한테 보내줄거라고 하니까
그 이후론 연락온적 없다더라 세상은 넓고 뻔뻔한 미친x들이 참 많다고 다시한번 느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