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매번 애인이 들어줘
괜찮아..! 진짜 괜찮아! 안무거워
이래도 그냥 말없이 스윽 가져가버림
남들은 진짜 괜찮아요! 하면 거기서 중단하고 안드는데
애인은 꼭 그냥 내가 말하는거와 관계없이 무조건 들어준다
그래서 남한테 괜찮아요!!하고 들고있던거 애인이 스윽 가져가서 약간 웃긴 상황이 만들어지기도함ㅋㅋㅋ
뭔가 내가 어색해서 들어달란말못하고 애인한테 떠맡긴꼴이 된느낌이라 ㅋㅋㅋㅋ
진짜 괜찮아서 든거였는데 무조건 내가 조금이라도 무거운거같은거 드는꼴을 못봄
그냥 무거운거 위험할거같은거 그게 뭐든
내 의사와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보호해줌
뭐 먹어야되는거 껍질까야되는거 뜨거운거
이런것도 다 까서 나먼저 맥여주고..
나도 도와주고 다 해주거든? 근데 애인이 더 많이해주는거같아
2년넘게 내내 항상 이스텐스였어..
좋긴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