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안해봤는데 1차임 당한 것 같음

제가 멀어져보겠습니다. 

[둥이1]

왜왜?!!!!ㅠㅠㅠ

[글쓴둥이]

그 사람이랑 안될 것 같아서 미리 멀어지려고 그래야 내가 포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담안줄 것 같아서…

[둥이1]

오매.. 마음 아프네

[글쓴둥이]

주변에선 그렇게 관심있고 좋아하면 번호라도 물어보라는데… 그 사람 나랑 말한 이유로 보이질 않아서 ㅎ

[둥이1]

일부러 피하는 느낌이 든다는건가..?! 근데 뭔가 쓰니입장에선 아쉬움이 더 클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글쓴둥이]

1에게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 이유가 목요일에 처음 말해봄 > 금토일 안보이기 시작함 > 월화 (내가쉼)

이러니까 아쉬움이 엄청 크게남고 그냥 포기할까 생각중이야…ㅎ 뭘해보지도 않았는데 눈물난다

[둥이1]

글쓴이에게
아 안돼,, ㅠㅠㅠㅠㅠ 그냥 서로 스케줄이 겹치지 않아서 그런거 같은데 잠깐이라도 인사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있다면 뭐라도 해봐 사탕이나 초콜렛이라도 드리면서

[글쓴둥이]

1에게
그냥 그 시간때와 스케줄이 안 맞아서 그런 거겠지…? 잠깐이라도 인사할 타이밍이 맞으면 좋은데 그게 아니야, 그 분은 전산실에서 일하시는데 나는 계속 돌아다니거나 한 곳에서만 서 있는 일이거든,, 그렇다고 찾아갈 수도 없고,, 뭐든 만나면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ㅠㅠ 목요일에 냅다 지른 것도 사과하고 싶은데,, 부담줬을까봐…

[둥이1]

글쓴이에게
아……..ㅠㅠㅠㅠ 부서가 다르다니 진짜 안타깝다. 꼭 마주칠 수 있는 기회가 올거야!!!

[글쓴둥이]

1에게
그렇겠지? 수요일은 꼭 봤으면 좋겠지만 큰기대는 안해야겠다 고마워 둥아!

[둥이2]

글쓴이에게
회사 다니는거야?

[글쓴둥이]

2에게
응, 회사 백화점에서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