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거 걸릴때마다 울고불고 싹싹빌어서 봐줬는데 또 핀걸 걸렸어 그때도 울고 불고 몇날 며칠을 매달려서 또 봐줬거든? 근데 진짜 정신병걸릴거같다 아니, 걸린거 같다. 집착 1도 없었는데 모든거에 집착하게 되고 연락 안되면 또 피고 있을거같고. 정신이 피폐해져서 이제 더이상 못하겠다 나.
난 이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가야겠지 이놈은 반성도 안하고 딴놈으로 갈아타겠지 굴곡 없던 27년 인생에 첫 굴곡이다 진짜.. 이래서 연애 많이 해봐야 한다고 하나봐 관계를 놓기가 너무 힘들더라 헤어짐을 해본 적이 없으니.. 그래서 거의 억지로 억지로 끌고 간거 같아 나 이제 어떻게 살지 너무 죽고싶은 심정이야 내 자신이 한심하면서도 가여워서..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