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했을때 맨날 병원가서 선생님한테

저 나을 수 있냐고, 약 먹으면 낫냐고, 1년 걸리나요 더 걸리나요 맨날 물어봤던 기억 난다

혼자 버스타고 집에 오면서 울고 화장실에서 울고

그래도 멀쩡하게 다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있어서 감사해.. 그러다가 옛날 아팠던 기억 나면 슬프고 그러네

[익인1]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글쓴이]

맞아 나아서 정말 하늘에 감사함ㅠㅠ

[익인2]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 이제 익인이는 무엇이든 다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글쓴이]

으아 고마워ㅠㅠ 앞으로도 잘 지내볼게ㅎㅎ

[익인3]

난 증상같은거 얘기하는게 어려운데 그래도 쓰니는 잘치료받아서 다행이다

[글쓴이]

응응 나도 거의 3년 다니면서 처음에는 말 못했던거 같아.
고마워 정말

[익인4]

아프지만 건강한 사람이었네 나으려는 의지가 강한 거잖아 멋있어

[글쓴이]

고마워 익아 새벽에 기운이 뿜뿜 난다ㅎㅎ

[익인5]

1년 뒤에 쓰니는 더더 건강하고 행복해져 있을 거야
우리 꼭 살아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좋은 것들 많이 보면서 살자

[글쓴이]

ㅠㅠㅠ뉸물나ㅋㅋㅋ으아 말 너무 예쁘게 한다.. 응 우리 같이 오래오래 살자
좋은거 좋은말 맛있는거 곁에 두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