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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줘서 하는 연애여도 초반에만 설레고 뒤로 갈수록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쌍방으로 조금만 호감이 있어도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신기함


 
익인1
나도.. 약간의 호감으로는 시작을 못하겠음
13시간 전
글쓴이
근데 진짜 한 사람을 미치도록 사랑할 확률 +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할 확률이 거의 0에 수렴하니까...ㅎ 포기하고 살게 되네
13시간 전
익인2
쓰니 연애 해봤어?
13시간 전
글쓴이
엉 짧게지만..
13시간 전
익인2
좋아했는데 지루해졌어??
13시간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뭐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애초에 초반부터 얘가 너무 좋아서 사귄 것도 아녔고
13시간 전
익인2
나..연애세포 1도 없는 인간이었는데 진짜 좋아지니까 무섭더라 너무 당황스러워 지금도 적응이 안돼 얘만 있음 될거같아 그냥 좀만 다쳐도 걱정돼 어이없음 별거 아닌데..괜히 애처럼 다 서운해 어제 봤는데 보고싶어 웃기도 많이 웃는데 눈물도 많아졌어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나도 거진데 돈 안 아깝고 내 꺼보다 얘 꺼 사주고싶고 그래
12시간 전
익인3
나도 그랫는데 이번에 만난 사람은 너무 좋아서 좀 결이달라.. 걍 마음의 크기 차이인듯
12시간 전
익인4
친구랑 잘맞으면 평생 재밌자나
애인이랑도 첨엔 설레기만하고 연애감정 80% 인간적호감 20% 정도였어도
시간 지나면서 잘맞는 사람이면 인간적으로 이사람이 너무 좋고 넘 재밌어서 계속 놀고시픔
그러면서 설렘+연애감정 시너지도 같이 있음
= 베프가 됨

12시간 전
익인5
호감으로 시작하고 연애해서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그러면 안정감이랑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이 계속 느껴져 혼자 노는거보다 같이 놀면 더 재밌고 에피소드가 계속 생기는 느낌? 쓰니는 그걸 안느꼈을수도있고 그만큼 잘맞는 사람을 못만난거일수도 있고~~
12시간 전
익인6
나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만났는데 한 달도 안 돼서 식으니까 허무하더라 ㅜㅜ
12시간 전
익인7
그게 지이이인짜 좋아하면 다름 행복함....
12시간 전
익인7
그래도 1년 정도면 식긴해 그래도 좋아했던 그 감정으로 결혼도 하고 그러는듯
12시간 전
익인8
얼굴이 연예인처럼 생겨도 설레는거 사라져?
12시간 전
익인9
나도 쓰니같은 사람이었는데 사랑의 형태가 변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설렘에서 안정으로 변했어 이사람은 놓치면 안될것 같아서 결혼하기로 했어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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