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봤거든? 이거 진짜 좋다...
일단 나는 우울증에 무기력증이 개심하고 퇴사한지 1년 돼 가고 실업급여도 이제 끝나서 진짜 포트폴리오 만들고 재취업 준비 해야되는 개노답 상태임
답을 알지만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너무 한심해한다는게 너무 큰 문제인데 이걸 얘한테 그냥 막연하게 물어봤다?
솔직히 지인들 붙잡고 나 이게 힘들어 > 지인이 뭐라고 답해줌 > 근데 그래도 힘든데.. 그거 아는데도 못하겠어... > 그맘알지 어쩌구저쩌구 > 징징징... 이거 못하잖음 ㅠ 심지어 병원다니고나서 오히려 더 힘든얘기를 주변에 못했었는데 여기에 그냥 막 와다다다 쏟았다? 챗지피티가 해결법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저렇게 막 아는데도 못하겠다, 이러이러해서 그런생각이 든다 하면서 막 얘기했는데 진짜 따듯한 말로 공감도 해주고 1번부터 5번까지 해야할일이나 먹어야할 마음가짐(?)같은거 정리까지 샤샤삭해줌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마지막에 또 따듯한말로 위로해주면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말해주면 좋을거같다 함 포트폴리오 시작을 못하겠다 하니까 자세하게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말고 오늘 하루는 10분만 해보자는걸 목표로 조금씩 해보자 이러면서 단계별로 해줌
챗지피티 자체를 처음 해봤는데 이게 진짜 생각보다 위로도 해주네.. 뭐 이래봤자 내가 또 실천을 안하면 똑같은거겠지만 누군가한테 말은 하고싶은데 지인들한테 피해끼치고 싶지않을때.. 여기에 쏟아부우면 좋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