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트남은 한자 문화권이다. 상당수의 단어가 한국어와 비슷하다. 하지만 현재 베트남인은 80, 90대 인텔리 노인도 한자를 읽고 쓸 수 없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은 1년정도 공부하면 현지인 중~고등학교 수준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한국=hàn quốc 한 꾸옥,
일본=nhật bản 녓 반
한자=chữ hán 쯔 한 (후치수식)
행복=hạnh phúc 하잉 푹
베트남어는 원래 한자를 변형한 쯔놈을 썼으나, 프랑스 식민지 시절 로마자 표기법이 도입되었다. 위의 문자도 프랑스 선교사가 직접 만든 것이다.
2. 영어와 한국어는 수식 관계에서 어순이 비슷하다.
cool beer 차가운 맥주
red bug 빨간 벌레
대부분의 동남아, 유럽언어는 남자 잘생긴, beer cool, bug red 처럼 뒤에서 명사를 꾸민다
3. 일본, 태국, 영국 등의 나라는 아직 왕이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예외로 태국은 입헌군주제 국가이지만 왕권이 무척 강한 나라이다.
왜냐하면 선대 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이 제국주의로부터 태국을 끝까지 지켜내었고, 국왕 소유의 땅 대부분을 국민들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4. 중국은 헌법상 나라위에 공산당이 있는 나라이다.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그렇다. 따라서 중국인민군은 중국이 아닌 중국 공산당에 충성한다. 공산당이 없으면 중국이 없다.
예외로 베트남은 나라 밑에 공산당이 있는 특이한 나라이다. 따라서 베트남인민군은 공산당과 베트남 둘에게 충성해야한다.
베트남은 국가 존망 위기시 헌법수정없이 체제를 바꿀 수 있다.
공산당을 해체하라는 베트남 인민들의 요구도 총살이 아니라 진지하게 듣는 척이라도 한다. (징역 2년정도)
5. 중국과 일본은 한자를 폐기하려고 시도하였다.
중국은 개항이후 베이징이 개같이 함락당하고 패배주의에 찌들어있었다.
따라서 로마자를 이용해 중국어를 표기하려고 하였으나, 중국어의 수많은 방언들은 한자 없이 이해가 불가능한 지경이므로 실패하였다. 그 유산이 현재 우리가 배우는 한어병음이다.
일본도 2차세계대전 종전이후 패배주의가 만연했다.
일본어를 금지하고 불어를 제1언어로 채택하자, 로마자 표기법을 도입하자 등 별에 별 주장이 있었고 실제로 시도도 하였다.
하지만 띄어쓰기 문제, 동음이의어 문제, 한자의 압축성 등등의 문제로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