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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l 1

바다에 빠지는걸까

누가 시체 찾을 수 없으니 피해주지않을테고 그대로 영원히 수장된다면 그냥 실종된거처럼 되려나 

다른 방법들은 타인에게 피해가 크니까 강 같은 곳은 흘러가다가 발견될수도 있고



 
익인1
나도 몇 주 전까지 그 생각하면서 어느 바다 갈 지 고르고 있었음 ㅋㅋㅋ
2시간 전
익인1
근데 넌 왜 죽고싶은지 물어봐도 되냥
2시간 전
글쓴이
음 그냥 난 어릴때부터 생각했어 아직도 태어난 이유를 찾지 못했고 사는게 재미가 없고 딱히 세상의 구성으로써 살 이유도 찾지 못했어 그리고 행복하지가 않아
1시간 전
익인1
나는 너에 대해서 진짜 암것도 모르고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잔아 그래서 막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봐라 이런 말은 안 할게 다 네 선택이니까~~ 그냥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처지로서 내 경험 좀 주절거려도 될까 허허 일단 죽고 싶어도 남한테 피해 안 주는 방법을 찾는 우리가 너무 기특하지 않니 세상에 이기적인 사람들 참 많고 우리도 이기적일 때가 분명 있지만 그래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조차 남 생각을 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 어쩌면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힘든 것에 취약한 걸지도..? 암튼 사는게 재미 없고 행복도 이유도 딱히 모르겠지만!! 아픈 건 무섭고 죽고 나서 내 핸드폰에 있는 이쁜 척한 셀카 보게될 지인들 반응도 두렵고(ㅎ..) 난 걍 병원 다니고 맛있는 거 먹고 강아지랑 놀고 그런 짧은 즐거움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당 이런 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난 네가 살았으면 좋겠다 진짜진짜진심으로
1시간 전
글쓴이
조금은 기특하게 생각해도 되는걸까 ㅋㅋㅋㅋㅋ 익인 말대로 이렇게 타고난게 우리의 기질이라 남들보다 더 힘든걸지도 모르겠다
누가 행복의 역치를 낮춰보라고 하더라고 너는 잘 실천하고 있네 강아지 너무 예쁘겠다 나를 아무 조건 없이 바라봐주는 생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마음이 든든할까
그래도 일단 이번 연말까지는 살아볼게 덕분에 덜 무기력해졌어 나도 하루의 재미를 찾아봐야겠다 ㅎㅎ
나도 너가 나같은 생각을 더이상 하지않고 어머니와 강아지랑 계속해서 살아내보길 기도할게

1시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어우 봐봐 지금듀 계속 너 얘기 안 하고 나한테 공감해주잖아 시간 날 때 이거 한 번 봐봐유 이런 별 거 아닌 연락으로도 다시 일어나는 게 인생같애(아직어린데이런말하는게웃기지만 ㅜㅜ) 연말까지 일단 살잨ㅋㅋ그리고나서 그때 생각혀자~~~~오글거리는 말에 어울려줘서 고맙당 계속 귀찮게 댓글 달아서 미안ㅋㅋㅋㅋ답글 안 달아줘도돼

1시간 전
익인1
글쓴이
조심스럽지만 나랑 같은 생각이 든 이후로 어떻게 살아내고 있어? 너는 지금 어때?
1시간 전
익인1
장소 정하고 계획도 다 세웠는데 그 과정에서도 계속 엄마 생각이 났어. 난 가족 중에서 엄마랑 유대 관계가 가장 깊고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엄마임. 나 죽으면 엄마가 너무너무 불쌍한 거야. 폭력적인 아빠랑 혼자 같이 살아야할 엄마 신세 생각하니까 좀 망설여졌어. 근데 진짜진짜 힘들면 엄마 생각도 안 나잖아 원래. 옛날에 우울증 심했을 때는 나만 생각해서 매일 죽고 싶었거든. 그래서 아 나 많이 나아졌구나~~ 이렇게 살아보면 같은 시련이 찾아와도 다음 번에는 조금이나마 덜 힘드려나? 이런 생각이 들엇음. 근데 이래놓고서 또 힘든 일 생기면 죽고 싶어할 것 같아 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그냥 나한테 관대하게 대하고 있어 그냥 하루 몸 안 다치고 보냈으면 나이스~하고 맛있는 거 먹고 이런 식으로… 쓰다보니까 넘 길어졋는데 별 게 없어서 미안ㅎㅎ
1시간 전
글쓴이
왜 미안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질문에도 대답해준거 보면 넌 좋은 사람같아 다정하고 원래 그런 사람들이 마음을 많이 다치지 많이 아프고
맞아 내가 너무 힘들면 나를 버티게 하는 것도 사라질때가 있지 '내'가 너무 힘드니까... 그래도 어머니 생각으로 살아내고 있구나..
너 말대로 다시 삶을 버리고 싶어질때 한 번 더 참을 수도 있을것같고 반대로 쉽게 저버릴수도 있을거같아 ㅎㅎㅎ 사는건 너무 어려워 재미없고
응 잘 하고 있다 오늘도 너에게 스스로도 모두가 관대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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