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에 가입한 모임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보다 2살에서 3살 많은 누나를 만나게 됐어
처음엔 그 누나가 나한테 먼저 말 놓고(나한테 허락 안 받고) 나는 몇 번 더 만나고 어느정도 익숙해질 때쯤 그냥 나도 허락 안 받고 말 놨거든?
별 반응없이 받아주더라고
근데 문제는 오늘 아침 톡방에서 일어났어
일상대화를 하던중 내가 그 누나한테 또 반말을 했단 말이야? 근데 그 누나가 갑자기 너 왜 나한테 반말이니 라면서 따지는 거야
이게 장난인지 진심인지 순간 너무 놀랬고 단체 톡방이라 싸우는 분위기 안만들려고 바쁜 척 아무말도 안 하고 있는데 여기가 직장도 아니고 모임인데 나도 당연히 말 놓게 당연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