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면 연옌 덕질하면서 내 연애 이상형 조건을 다져왔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함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목소리가 디지게 좋은 남자 연예인 아이돌한테 한때 빠졌었고

어깨넓고 남성적매력이 느껴지는 몸통이 굵직하고 옆선이 남자다운 그런 사람한테도 빠졌었고

다들 키가 절대로 큰 스타일이 아니였음 오히려 진짜 작은키도있었고 적당히 키 175-178정도 있었음

얼굴 스타일도 되게 선하고 착함이 느껴지는 그런 외모..

뭔가 선하고 착한데 섹시한느낌..? 그런느낌을 좋아한듯

너무 키큰것도 싫었고 너무 우락부락도 별로고

근데 진짜 처음만난 내 애인이 딱 저 조건들 다 부합함

목소리가 굵직하고 듣기좋고 어깨넓고 몸통이 굵직하고 옆선이 남자답고 키가 큰스타일이 아니며 얼굴이 선하고 착함이 느껴지는데 묘하게 섹시함 너무 소심하지않고 리드성도 갖추고있음

걍 딱 내이상형 갖다 박아놨음..

ㄹㅇ 덕질이 유사연애다 그런소리가 어찌보면 나한텐 맞는소리야…유사연애중이였음ㅋㅋ

진짜 신기함ㅋㅋㅋㅋ 처음엔 딱히 못느꼈는데

만나다보니 생각드는게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조건들이야..

그래서 연애초엔 애인 사진 덕질하듯 돌려보고 나노단위로 보고 그랬었음

너무 내스타일이고 좋아서ㅋㅋㅋ

근데 저런남자도 내가 진짜 좋대.. 다정하고

진짜 무슨 드라마에서 본것마냥 로망을 다이뤘음

정말 성공적인 첫연애야..

애인도 내가 첫연애라..

어떻게 우리 첫만남에 이렇게 잘맞는 커플이 될수있냐고

말하면서 신기해함..

운명이지 뭐~~ 결혼해야지 뭐

[익인1]

아 ㅋㅋㅋㅋ 점 같은 거 보면 연애운이랑 그런 덕질운이랑 같이 남자운으로 된다하잖어 그런 거 생각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