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외모 칭찬이야?

유독 ‘수수하다’란 말을 성별불문하고 좀 듣는데 청순하다 청초하다 머 이런 말은 들었을 때 딱 칭찬인 거 알겠는데 수수하다는 그냥 무던하게 생겼네~이런 말인지 칭찬으로 하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화장 안 하고 다니긴 하거든

사전적 정의도 찾아봤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어지간한 상태라네 ㅜㅋㅋㅋㅋ물론 말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전적 정의를 따져가며 쓰진 않겠지만 보통 이런 말 다들 어떨 때 쓰거나 들어?

[익인1]

그냥 저냥이다

[익인1]

예쁘면 예쁘다 청순하면 청순하다 명확하게 얘기하지

[익인2]

말 그대로 수수하다는 말임. 예쁘면 예쁘다고 말함

[익인3]

2 근데 수수하다는 말이 내기준 좋은 말이긴 해

[글쓴이]

나는 그 말이 궁금하단 거지

[익인2]

해석할 필요가 없어 예쁘면 예쁘다 함. 걍 평범하단 소리야

[글쓴이]

한 사람한테 그 말 둘 다 들은 적도 있어서 글쎄다

[익인4]

안꾸미고 밍밍하게 생긴 느낌이면 수수하다고 하는듯

[익인4]

쌍꺼풀 진하고 콧대 높고 그러면 수수하다보다는 다른 말 썼을것같아서

[글쓴이]

아 비교군 설명하니까 뭔지 알겠다

[익인5]

구냥 밋밋수수하다.... 말 그대루

[익인6]

그냥 화장 안 해서 수수하다고 하는 거 같운디

[익인7]

잘 안꾸미고 다니는데 사람이 순박하고 그렇다고해서 막 촌스럽거나 하진 않은.. 뭔가 교대 다니는 친구들한테서 느끼는 느낌

[익인8]

그냥 평범하다 안꾸미는 느낌이다

[익인9]

22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