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알바 때려침...

시급 높고 사장님도 나름 친절했어

걱정했던 것처럼 퇴폐업소 같은거 아니고 번화가 한복판에 있는 가게였음...

근데 다른건 다 ㄱㅊ은데 남자 아로마 마사지가 너무 고역이야 손바닥보다 작은 위생 속옷 입히고 함... 심지어 얇은 부직포 같은 재질이라 좀 비쳐서 고추 다보임

당연히 거길 직접 터치하는 일은 없는데 사타구니쪽 하다보면 손가락 끝이 그 사람 불알에 닿을 때가 가끔 있음...

시급 너무 세서 한달은 간신히 버텼는데 결국 때려쳤다...

[익인1]

으악 ㅅ

[익인2]

아니 미챴나 그걸 입고 마사지 받는 손님은 수치심 안드나ㅠ
근데 나 진짜 궁금한게 시급이 얼마였는데 한달이나 버팀??

[글쓴이]

2만 3천원...

[익인2]

잠깐 버틸만했군…

[글쓴이]

사실 좀 적응돼서 그냥 다닐만했는데 어느날 내가 마사지하다가 그 사람 고추 보고 이 사람은 고추 되게 작네 이러면서 태연하게 평가하고 있는걸 발견하고 뭔가 소름돋아서 그만뒀다...

[익인3]

원래 마사지 그런 거 전공이나 배웠었어?

[글쓴이]

아닝 그냥 나이만 보고 뽑던데 거기 가니까 알려주더라 일 자체는 되게 쉬웠어

[익인3]

아 막 엄청나게 전문적인 그런 가게는 아니구나 그 위생팬티는 남녀공통 복장인 거야...?

[글쓴이]

웅 여성분들은 그냥 맨몸에 수건만 덮을 때도 있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