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하는 부서는 점심시간에 같이 나가서 밥먹는데 우리 자주 가는 단골 식당이 찌개류 이런거 판단 말이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좀 다같이 한 곳에서 요리해서 먹는? 그런 음식들 김치찌개 된장찌개 뭐 부대찌개 같은 찌개 종류들 자주 먹는데
문제는 우리 부서 사람 중 한 명이 자기 피곤해지면 헤르페스 나온다고 막 말하면서 다니던 사람 있었거든
그거로 뭐 사람들한테 자기 피곤하고 예민하니까 건들지마세요 뭐 그런 유난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겼는데
나도 요 며칠 연휴 지나고 밀린 업무 때문에 바쁘고 피곤했더니 입술에 뭐 올라와가지고 보니까 헤르페스임...
내 나이 27까지 한 번도 생긴적 없었는데 이제와서 생기니까 넘 ㅜ짜증나고 우울함 하 이걸 어떡해야해......
남친한테는 또 뭐라고 설명해야하고 그냥 아주 돌아버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