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10/26)에 200일인데 애인이 저번달 초부터
회사 커피같이 마시는 분들이랑 10/26에 1박 2일 여행간다고는 얘기했음(200일인거 모르고)
근데 내가 '그 날 200일인데? 그래도 가야해?' 물어보니까 그냥 어영부영 넘기더니
2주전에 다시 물어보니까 그때서야 '아 200일 자기랑 보내고싶은데...지금이라도 취소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
이러는거임...
그래서 애인이 그 총무한테 물어봤는데 숙소잡고 돈 걷은게 있어서 안된다고 했대..
근데 처음 얘기했을 때 그때 뭔 행동을 취했으면 됐을텐데 지금와서 저러고있으니 왜저러나 싶음ㅋㅋ..
아휴 오늘 얼굴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이번 일로 좀 짜증나서 보기싫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