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얼마전 바퀴벌레땜에 잔류성 스프레이를 천장에 뿌린게 안마르더라고
그러고 비 종종 오니까 번지더라? 그러다 벽지도 울더라고
그래서 난 그게 내 탓이겠지 싶어서 일단 관리업체에 누수가 있었다 하고 말린다함 (근데 애초에 스프레이 뿌렸다고 물이 주르륵 흐르진 않지..)
주말까지 말려져서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 들어오니까 현관 센서등도 안켜지길래
멀티탭들 불은 켜있어서 센서등 고장났구나 했다가
전등키니까 안켜짐
물 떨어지는 소리도 나
보니까 그 싱크대 위 조명에서 물떨어짐ㅋㅋㅋ
낼 점심때 관리업체 오기로함
어차피 지금와도 집 꼴 엉망이라..
전집도 물새 지금 집도 물새
이거 일 커지면 집 뺄수있으려나
이사비용 40만원.들여서 오고도
집 상태 진짜 별로였어서 싫긴했는데...
그와중에 물 더 안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