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누구랑 만나고 헤어지든 이별 후 화나고, 슬픈건 똑같고
그때 아니면 군인 만날 일 거의 없고
요즘은 모르겠는데 훈련소에서 연락 안돼서 기다리다가 첫 전화 받는 그 느낌은 아직도 기억 나
훈련소 말기에 인편 소재 떨어져서 뉴스 읊어주던것도 재밌었고
손편지 받았을 때도 기분 좋았고
남자들도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것도 아니라 생각하고, 나름 그때의 풋풋함이 있었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