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랑 친구 커플 이야기인데 누가 정상이야?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정상 비정상이라고 하기도 그런데

친구 애인이랑 친구랑 나랑 내 애인이랑 거리가 비슷하거든? 택시비 2만원 가까이 나오는 정도

근데 친구애인은 친구 잠깐 보러 그 먼거리를 자주 택시타고 온 다는거야

근데 애인은 나한테 잠깐 만날건데 굳이 택시비를 그만큼 내고 가야해? 이럼

맞는 말이라 그냥 별 생각없이 ㅇㅋ하고 말았는데 친구랑 얘기하다보니까 생각이 많아졌음

친구는 내 애인이 뭐 저러냐고 이게 사랑이냐.. 이러는데 다들 애인이 저래??

[익인1]

그걸 정상 비정상 나눈다기 보다 애인이 말을 좀 서운하게 한거임 연애에 정상 비정상 나누는 답이 어딨어

[익인2]

근데 나라도 대중교통 안타고 굳이 택시 2만원내면서까지 잠깐보러 안갈거같은데..

[익인2]

난 애인도 잘못없고 걍 친구가 제일 이상함ㅋㅋㅋㅋ 무슨 저거 하나가지고 남 커플보고 그게 사랑이냐 뭐냐 하지? 괜히 그런말로 쓰니를 더 심란하게 만드는거같음 안그래도 얼마전에 오마르 영상중에 어떤 여자가 남친이 장거리인데 2시간거리를 매일 차타고 왔다가 출근한대나 뭐래나 그랬다가 혼전임신했는데 개쓰레기였다 이런영상 있었거든? 거기에 오마르가 여자분들이 너무 헌신적이고 공주대접해주는거에 환상이있는거 같다고 그거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하는 영상 있었음 지금 이 주제도 그런거같음 겨우 '택시타고 2만원와서 잠깐본다'라고 헌신하면서 자기를 사랑해준다는거 하나에 꽂혀서 그게 되게 당연한것처럼 말하고 그거 안해주는 쓰니 남친을 이상하게 몰아가잖음..

[익인3]

정상 비정상 나눌 일은 아닌데... 친구 애인이 친구를 어어엄청 사랑하는구나 싶은 정도? 나도 엄청 좋아했던 상대랑 연애할 땐 저랬고 그저그렇게 적당히 좋아하는 상대랑 연애할 땐 안 저랬음

[익인4]

이건 마음문제가 아니라 돈으로 생각해야할듯. 이만원이면 최저시급 두시간일해도 근소하게 못채움ㅋㅋㅋㅋ 직장인들 한끼 아끼겠다고 편점도시락 먹는다고 뉴스까지 나오는데. 대중교통에 이만원은 기차 타고 만나는거 아니면 쉽게 생각안들거 같은데. 택시 안타도 다른거 타고 만날수 있는거 아님? 너무 외곽지역이라 버스가 하루에 두대씩 오는거면 ㅇㅈ 친구가 이게 사랑이냐는 택시로 부심부리는걸로 밖에 안보임ㅋㅋ 이런것도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음. 어떤 사람이 만약에 “내남친이 나 데려다준다고 차 마련했어~ 뚜벅이 커플은 남친이 별로 안좋아하는거 아님?“ 이랬을때 친구는 뭐라 말할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