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맥주 한 모금 마시고도 운전 안 했다...?

저녁 10시에 얘네 집에서 나는 맥주 한 잔 하는데 얘는 원래 술을 잘 안 먹거든 근데 맛있길래 내가 한 모금만 마셔보라니까 딱 한 모금을 마셨어 그러고 밥 먹고 놀고 하다가 새벽 4시에 집 가자고 데려다준다는거야 

근데 차키를 안 챙기더라고 그래서 엥 차키는? 하니까 술 먹었잖아 걸어서 가야지 이럼... 그래서 내가 6시간 넘었다고 소주 마신 것도 아니고 맥주 한 모금은 진짜 아무 상관 없다 하니까 음주운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런 생각인 거라면서 ㅋㅋㅋㅋㅋ

이정돈 괜찮다 어 괜찮네 아무렇지도 않네 하다가 진짜 진탕 마시고 차 끄는 거라고 그냥 한 모금이든 두 모금이든 술 내 앞에 있었던 이상 차 안 끄는게 마음 편한거다 이래서... ㄹㅇ 놀람 성격 진짜 칼 같은 건 알았는데 칼 같다 그 이상임 걍... 당황 황당

[익인1]

그게 정상이지 머

[익인2]

그게 당연한건데

[글쓴이]

맥주 한 모금 하고 잠도 자고 밥 먹고 놀다가 6시간 지나고도 차 안 끄는게? 보통 이정도는 아니지 않나... 나는 술 자주 마셔서 차 자체를 안 끄는데 나처럼 안 타면 안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