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올해 계속 힘든일만 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몰아쳤어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 나의 문제도 있어서 자책감 자괴감 내가 변할 수 있을까 이겨낼 수 있을까 자꾸 생각만 많아지고 동굴로 들어가고 있고...
워낙 외로움도 많이 타고 혼자 있기 힘든 상황이라 매일 가족, 친구들이 옆에 있어주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의지할 수도 없고ㅜㅜ같이 있으면 괜찮다가도 잠깐 혼자 있으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거든?
친구들은 너 자신을 보살피고 마음에 안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잠깐 쉬면서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와라 추천 했는데 아예 한달 사는건 어떤가 싶어서.. 혼자 있는 것보다 차라리 좀 복작복작 지내고 싶어서 게하 스텝 같은걸로..!
가본 사람들있어? 가서 바람도 쐬고 생각 정리도 좀 하면 마음이 괜찮아질지... 아님 오히려 더 외로워져서 상황이 안좋아질지ㅜㅜ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