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독기 욕 먹을거 알지만 아무도 나 모르니까 써본다....
때는 바야흐로 20대 초반에 다이어트, 성형, 시술에 미쳐있어서 외모로는 리즈를 찍을때였음
가장 환멸나고 힘들었던 건 역시 이성 문제
내가 좋아하는 잘생기고 착한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 아 역시 예뻐지길 잘했구만!! 보람 있구만!!~~ㅎㅎ 생각이 들겠지만
얼굴 성격 파탄 났는데 주제도 모르고 들이대고 거절 당하면 뒤에서 욕하고 이상한 소문 퍼트리거나 or 여자친구 있는데 언제든 환승 하려고 각 보는 남자들
이들을 만나면 삶이 피곤해지고 스트레스였음
특히 여자친구 있으면서 너 예쁘다, 시간 날 때 밥 사줄테니까 같이 밥 먹을래? , 나 요즘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 좋은데 00이는 맘에 드는 사람 요즘 있나?
이러는 남자들 어릴때부터 보니까 남자에 대해 무조건 의심하고 부정적인 이성관이 자리잡더라
20살-22살이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애기인데 저런 남자들 보면서 정말 세상 드럽네.. 생각이 들었음 여자친구는 저러는거 알까 싶어서
물론 내가 당시에 예뻐서 생긴 문제들이 아닐 수도 있으 ~ 주위 친구들이랑 터놓고 솔직하게 말해보니까 이런 경험 다들 있더라구
나는 그냥 가장 외모가 괜찮을때 우연히 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