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멀쩡할땐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뭘 기분나쁘게 받아들이나 했는데… 지금 다른 부분에서 다 자신감 떨어져있는 와중에 외모 칭찬 계속 들으니까 첨엔 기분 좋다가 이젠 안 예쁘면 안 될 것 같고 내 얼굴 못난 점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너무 신경 쓰이고 안 들키고 싶고 고치고 싶고…
뭔가 말로 표현하면 웃긴데 나한테 내세울건 (완벽하지도 않은) 얼굴밖에 없는 느낌 그래서 더 외모에 스트레스 받고 강박생김 이거 하나라도 완벽하고 싶다고 해야하나 근데 또 외모는 쉽게 바꿀 수 없으니까 끊임없이 스트레스 받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