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그뒤로 다른 사유로 좀 꽁기한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애인은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날 여전히 사랑한대서 그냥 넘어가기론 했지만 아직 좀 꿍한 상태였는데 애인이 풀어주려고 노력하길래 나도 미안해서 말 꺼내보려고 내가 비와서 부추전했다고 사진 찍어보냈는데 애인이 맛없어보인다ㅋㅋ 이래서 또 짜증이 나는거야 내가 바로 저번주에 맛없다는 소리좀 하지말라도 했고 왜 내가 오빠랑 관계 잘해보려고 하는데 그러냐고 진짜 뭔말을 하기가 싫다고 이랬고 밑에는 애인이랑 전화한거 요약
애인:왜 그런거가지고 짜증을 내는지 이해가 안간다 너가 예민하고 너가 오바한다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다 너가 이상하다고 하지
나: 그렇게 날 탓하기만하면 문제가 해결돼? 내가 싸울때 말 조심하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왜그래? 이런저런 상황이 있었던거고 혼자 서운해하기 싫어서 말 꺼냈어
이런식이다가 오빠가 더 할말 없다고하고 나도 출근해야해서 전화 끊었어 뭐 그뒤로도 카톡으로 이래저래 하다가 결국은 좀 진정하고 모레 만나기로 했는데 하.. 나도 예민한건 맞지만 싸울때 대화를 저렇게 탓하는 식으로밖에 못하는게 너무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