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병지컷 막을 수 있는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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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미용실가서 머리 자르고 온다할 때마다 이게 미용실 다녀온 머린지.. 미용사는 허공을 자른건지 싶을 정도로 자른 티가 안나는데 이번엔 뒷머리까지 그러더라고.. 심지어 고무줄로 묶일거같아 웬만한 여자 칼단발보다 길듯

이거 좀 막을 수 없나?

[익인1]

대놓고말해 짧게잘라보라고 단정한 남돌 머리사진 버여주면서 난 이런스타일이 좋더라~ 이런식으로

[익인1]

나도 남친한테 걍 말함 난 남자머리 이런게 좋더라 하니까 알아서 취향에 맞게 자르던데

[글쓴이]

대놓고 미용실 다녀온 머리냐고 한번만 짧게 자른거 보여주면 안되냐고 말했는데 하 이게 안통해

[익인2]

냅두고있으면 본인이 그 머리보고 질겁하는 날이 와…. 느껴야 로망이고 뭐고 다신 시도안하지…

[익인2]

나도 한 반년흐린눈하니까 어느날 너무 야쿠자같다고 자르고어더라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쿠자 ㅋㅋㅋ 제발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ㅠㅠ

[익인3]

내남친은 자꾸 무슨 박보검머리한다고 버섯머리 만들어와서 난 짧은 머리가 좋던데 긴머리 더러워보이던데 짧은머리 연예인보고 와 진짜 멋있다 짧은머리 성애자처럼 행동함… 결국 미용실 바꾸고 중간머리 한번 도전하고 칭찬폭격해주고 더 짧게 자르게 하고… 그런식으로 어르고 달램………. 옛날머리 계속했으면 ㄹㅇ헤어졌을듯 넘싫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젠 머리로 잔소리듣기 싫나봐ㅠㅠ 내가 머리 말할때마다 애인 기분안좋아보여 그 머리 보는 내 기분도 좀 생각해주지..

[익인3]

ㄹㅇ 머리보는 너기분도 좀더 표출해봐 괜차나 ㅋㅋㅋ ㅠㅠ 나도 그머리볼때마다 기분 잡쳐서 미용실 갔다온날 지는 기분좋은데 나는 걍 머리 속상하다 하면서 내가 그 미용실 찾아간다고 염병을 했음 ㅋㅋㅋㅋㅋ 하 너무 잘알아서 미치겠다

[익인4]

말햇는데도 안통하면 어쩔수없지 진짜싫으면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