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왤케 노잼이지.. 치트키 써도 노잼이야..

오늘 일부러 나가서 돌솥밥에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먹고 했는데도 기분이 걍 그럼.. 안좋은건 아닌데 걍 미래가 없는것 같고 쇼츠 릴스도 재미가 없고 노래 듣는것도 피곤해.. 잠만 자는게 편하고 좋고 진짜 잠도 많아짐..

하.. 왜이렇게 노잼이지 산책만해도 기뷴이 좋을때가 있었는데 비와서 그런가

[익인1]

비그치고 땅 굳으면 등산!!

[글쓴이]

등산가볼까ㅜㅜ 하 비 언제 그쳐ㅜㅜ 흐린날씨 너무 싫다

[익인2]

나도 그런데 .. 요즘이 그런 시기인가? ㅋㅋ 취준 때문에 노잼+ 불안하기까지 함 ..

[글쓴이]

그니까.. 사실 나도 준비하는게 있는데 그거 끝나면 이제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질될거란 보장이 없으니 불안하고 이상하다...

[익인3]

일해야지 고쳐질듯 ㅜㅜㅜ 나도 준비하는거 있는데 그거 잘 되거나 취업되야 이 노잼시기가 끝날듯 쇼핑하거나 돈써도 미래가 불 확실해서 안 행복해

[글쓴이]

물욕도 0에 수렴해.. 먹고 싶은것도 없고 입맛도 업슴..

[익인4]

에휴.... 나도 지금 너무 불안하고 막막해
잠자기전에 생각이 물밀려듯 막 몰아쳐
흑흑 삶이 참 쉽지않다

[글쓴이]

힘내장... 이렇게 안기대되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네..ㅜ

[익인5]

일안해?

[글쓴이]

엉... 시험준비라서..

[익인6]

오늘 비와서 구래!!!! 해 쨍쨍해지면 기분 좋아질거야! 나도 오늘 축축 처지더라ㅜㅜ

[글쓴이]

고마웡 화이팅...⭐⭐

[익인7]

3시간이라도 아니면 하루만 하는 알바 구해서 해
세상에 진짜 별별 사람 다 있구나 싶어서 안주거리 많이 생기든뎅

[글쓴이]

아 일을 진짜 해야하나 이런 고민도 사치라고 여길만큼 빡세야하는데 너ㅜㅁ 나태햇나...

[익인7]

오늘 알바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아줌마가 음료 주문한다고 포스기 온 거야
다른 직원이 주문 받는데 그 아줌마가 뜨거운 아메 한 잔 달라 해서 직원이 뜨아 한잔만 포스에 찍었어
그래놓고 자기 일행한테 "넌 뭐??녹차라떼 먹을거야?" 이러길래 그 일행이 맞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직원은 각자 계산하는 줄 알고 뜨아만 결제했음
갑자기 아줌마가 영수증 보더니 "녹차라떼도 결제된거죠?" 이래
"아뇨,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결제했어요~" 대답하니까
그 아줌마가 "뭐야 녹차라떼는 왜 결제 안 했어;" 이러면서 반말하대..?ㅋㅋㅋㅋㅋ
녹차라떼 뜨거운 건지 차가운 건지 말도 안 해줬음서 일행이랑 대화한 걸 직원이 유추해서 결제까지 해줘야 되냐고;
얼탱 없음
이런 무개념 손님들 하루에 한번씩은 와서 심심하게는 안 하고 빡치게는 해주시더랑~~~

[글쓴이]

매일 이슈가 생겨...? 힘글겠다..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왤케 많을까... 그런 진상 대응하는거 진짜 대다내...

[익인7]

오히려 그들이 대단한걸? 매일매일 새로워~! 우리 매장 앞에 대학생 애들 지나다니는 짧은 신호등 있는데 거기 오픈카 타고 요리조리 위험운전하면서 폭주족 오토바이 소리만큼 크게 튜닝 해서 겁주는 애도 있오! 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