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첫만남부터 썸~연애까지 난 크게 마음은 없었는데 상대방이 계속 대시하고 고백하고 해서 3개월? 진짜 짧게 만남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헤어지기전 한달은 장거리여서 흐지부지됐는데 처음 두달은 그래도 학교 씨씨여서 나름 밥도 자주먹고 그 오빠 집이 학교 바로앞이어서 자취방에 몇번 놀러도 감
근데 자취방에서도 아무 일도 없었음 그냥 티비보면서 어깨 쓰다듬는?정도 글고 평소 데이트할때도 ㄹㅇ 중고딩마냥 손만 잡고 입술 뽀뽀도 안함(볼뽀뽀는 딱 한번 받아봄)
내가 첫연애여서 되게 신중해보이긴 했는데 다 참아준건가? 그러고 2년뒤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드라 쩝
나 그뒤로 휴학 오래하고 시험준비하고 취업하고 소개팅도 다 거절해서 남자 아무도 안 만났는데 가끔 저때 생각하면 뭐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