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8l
남초회사 다니고 있고, 일로 엮일 일 없고 비슷하게 입사한여직원들끼리 점심 커피 자주 하는데 그 중 한명이 유독 음침한 느낌이 자꾸… 드는데 한번 들어봐줘! 
그녀의 첫인상과 현재까지 외모는 순박 시골처녀st. 
다른직원이랑은 다르게 이 친구는 뭔가 다른 부류라고 첫 인상에 딱 느꼈어. 
1) 초반에 여직원들끼리 점심 먹는데 “부모님이 보상을 받게되어 억단위 보상을 받았다. 형제 중 누구는 대학교때 해외에 겨환학생 했다.” 갑분 가족 소개를ㅋㅋ 그리고서 자신이 여태 얼마나 모았는지 공개함.. 나말고도 다들 열심히 들어주는 분위기여서 열심히 들어줬지. 
: 근데 아직 누군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궁금하지도 않은 가족소개는 tmi. 돈에대해 결핍이 있는건가 심리가 궁금했어 

2) 갑자기 본인 성격을 소개하기 시작하더라고. 자신은 업체가 일 못해서 화가나면 막 뭐라고 하는 성격이라 되게 무서워 했다고 영웅담같이 늘어뜨려 놓는거야. 그리고 자주 엉뚱한 생각을 하는 편이라고 하길래, 그렇게 봐달라는건지 궁금했어. 사실 여태 살면서 자화자찬(?)을 본인 입으로 말하는 사람치고 그런사람 못봤거든.. 센척하는것 부터 4차원이라 얘기하는거까지 모두 오글거려 

3) 얘기하면서 남들 반응을 살펴
: 본인 생각얘기하면서 자꾸 남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겁나 눈치보며 말해. 점점 얘기 듣는게 불편해져서 그럴때마다 다른곳을 응시하게되더라고. 특히 자신의 강한 성격으로 이렇게 대처했다 등을 얘기할때 칭찬과 공감을 바라는 아이마냥 ..

4) 어느날 점심 후 카페에 주문하려고 다같이 줄서있었는데 다른 손님이 젤 뒤에 있던 자신을 살짝 밀쳤나봐. 갑자기 급발진하길래 갑분싸됐던 기억이. 
: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인가 싶어. 같이간 직원들은 걍 모른척 하고 주문했어. 그때 아! 이 친구 뭔가 피해의식이 있구나 싶었어

5) 사람 눈을 안보고 뒷통수에다가 인사하고 쌩 가버려. 
: 인사는 눈을 보며 해야하는 것이 예의라 생각하는데. 매번 뒷통수에 대고 인사하길래 뒤돌아보면 눈이 앞만보고 쌩 가기 바쁘더라고. 부끄러운가?싶다가 눈깔은 장식인가 싶어. 그럴거면 인사흐즈므르… 


6) 관리 손민수. 30평생 손톱관리 1도 안해본 상태였는데 대화에 끼려고 얼마전부터 관리 시작하면서 더 잘 아는척 하더라고. 볼륨매직, 눈썹염색도 물어보고 따라하기 시작했어
: 사실 그친구에게 외모 업그레이드는 필요한 상태라 생각했기 때문에 좋은 일인건 맞아. 근데 잘 아는척 할 때 은근한 빡침 어떡하지ㅋ

7) 개인 인적사항을 잘 캐서 여기저기 알리더라고.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을 수는 있는데 그게 지니치면 좀 무서운것 같아. 누군가의 나이와 사는곳, 경조사, 어느 업체 부장이 사위인 것을 알아내거나 등. 직원들 주소를 로드뷰 돌려보거나 주민번호 같은걸 검색해서 알아보는걸 잘 하더라고.. 연차를실제로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하나하나 검색해보거. 물론 그런 얘기할 때, 나포함 여직원들 모두 탐정사무소 했으면 잘햇을거 같다고 넘어갔어. 근데 너무 소름끼치고 음침하다 생각해

8) 사주를 좋아하더라고. 개인적인 문제랑 팀장과의 관계로 인해 힘든 회사생활에 대해서도 상담받았다고 하는디 그것 뿐만이 아닌 것 같은 쎄한 느낌. 
: 그냥 음침함.. 그걸 찰떡같이 믿을거같아서

9) 오지게 배려하는데 표정이 너무 어두워.. 안색이 어두워서 그런가 
: 아무거나 다 좋다고 하면서 메뉴선정 등 모든걸 남한테 미루는 답답함… 그렇다고 표정이 밝지도 않고 뭔가 이상해

10)거짓말을 하더라고. 2년전쯤에 각자 여름휴가 때가되어서 여행 얘기하는데 대화에 못 끼더라고. 알고보니 여태 해외로 여행을 한번도 안가봤다는거야.. 좀 놀랬는데 한편으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그동안 일만 했으니…근데 얼마전에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일본?중국? 가본거 말고는 없다고 말을 바꾸는거야….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지. 

나만 음침함 느끼는거야? 
내가 이상하게 느끼는건지 한번 봐줘 !! 


 
익인1
1, 2, 3, 10 : 허언증 심한 듯
3시간 전
익인1
7 : 음침함
3시간 전
익인1
나머지는 그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근데 쓰니한테는 그 사람 한 명한테서 본문 내용이 다 보이는 거니까 그 사람 행동 하나하나가 맘에 안 들만 하네
3시간 전
글쓴이
그러게ㅋㅋ 허언증일 수도 있겠다.. 사람은 참 다양하다 느끼는 요즘이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3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익들아 너희한테 150만원은 어느정도의 돈임?888 10.22 16:2747930 0
일상남녀 떠나서 나이 26살 인데 살면서 설거지 안해봤다는데514 10.22 11:0055515 0
일상하 회사동료 때문에 헤르페스 걸림...437 10.22 14:4082217 3
이성 사랑방/연애중아니 애인 유튜브3시간씩 본대..175 10.22 09:4769808 0
야구그 봉사시간 주어 반쯤 까짐 102 10.22 18:2929600 0
취포할래.. 0:01 37 0
익들아 너네 부모님 집에 거미 나오면 살려두셔??5 0:01 17 0
이성 사랑방 둘 다 삼십대면4 0:01 77 0
화장실 씻을때 20~30분 걸리면 많이걸리는거야?6 0:00 24 0
남친 있는데 딴 남자가 좋아지면 어떡해?2 0:00 28 0
엄마가 차량용 방향제 사왔서 4 0:00 24 0
이성 사랑방/이별 상대가 결혼적령기라 재회도 못한다..8 0:00 133 0
두달동안 핸드폰으로 소액결제 하니까 정신차렸다1 0:00 13 0
불닭볶음면도 한강라면기계로 끓이기 가능해??1 0:00 16 0
이성 사랑방 나 모솔인건가? 연애 경험은 잇는데3 0:00 138 0
교사 민원 못넣지? 8 0:00 109 0
와 자려는데 어떠한 계시 받았다 지금 0:00 43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장거리 만나면 집 데이트만 하는 둥들 있어?4 10.22 23:59 60 0
인서울 토익편입중에 낮은곳 갈바에 보건계로 편입하려는거 너무 별로인 생각인걸까??2 10.22 23:59 10 0
네이버 멤버십으로 티빙 쓰는 사람 질문있어!4 10.22 23:59 21 0
남친이 음주운전한 것 같음2 10.22 23:59 46 0
당근에 신발올렸는데 전화와서 10000원 깎읍시다! 하고 끊었어 ㅋㅋㅋ2 10.22 23:59 41 0
이성 사랑방 남익 30대들한테 묻고 싶어 결혼 상대로 누가 나아25 10.22 23:59 170 0
익들은 종교학과인 친구가 내가 집에 돈 많았으면 철학과 복전했을거라 하면 학문적인걸..2 10.22 23:59 12 0
심심하면 뭐 먹을라그러는거 어캐고치지ㅠ2 10.22 23:59 13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베리야~ 아직 멀었어?""으응! 잠깐만!! 잠깐!!!"나에게는 8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다. 흐음.. 만난지는 개월 정도 됐다!남자친구는 나와 아~~~주 정반대다. 우선 너무 쓸데없이 방방 뛰고 해맑은 나와는 달리 남자친구는 순하고..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나는 지극히 연애쪽으론 평범한 백설 ... 25년 인생 100일은 단 한 번도 넘겨본 적 없는 암묵적인 모쏠(?) 백설이다...사실 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걸수도 ...?!"야!!! 백설!!! 오늘 우리 클럽 가기로 한 거 안잊었지?! 너 또 깨면 주거 진짜 ㅡㅡ!..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표정으로.“내 컬러링이..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오빠는 10년째 은행에서 일을 하고있고, 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을 잠깐 하고있다.오빠와 나는 5개월 정도 만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커플들처럼 엄청 알콩달콩하고 예쁜 장소를 찾아간다던가 그랬던 적은 딱히 없다.워낙 내..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3 2:30 ~ 10/23 2: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