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욱하는 성격 때문에 애인한테 두번정도 차였다가 이제 정신 차렸다

나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고 올해 초에 한번 차이고 이번에도 한번 차였는데 다시 만났고 다 내 술버릇때문에 그랬어 이제는 정신 차렸고 

내가 애인을 놓진게 두번이나 돼서 더 정신 차려진거같아 술은 끊지 못하더라도 점점 줄여가는중이고 내가 어떻게 해야 술에 덜 취하는지, 덜 실수하는지 알아 그래서 직장 사람들이랑 마실 때 괜찮은데 이 모습을 애인 앞에서는 안보여준 거 같아서 지금은 애인 앞에서 그 누구보다 더 조심하고있고 애인도 알아주다보니까 내가 결혼 얘기 꺼내니까 알겠다고 하더라 

술을 워낙에 좋아해서 한번에 끊는건 어렵지만 점점 줄여가는중이야 애인 대답 듣고 나니까 더 잘 해야겠다고 생각도 드네.. 오늘도 술 마시고 왔는데 일부러 평소 마시던 양의 1/3밖에 안마셨더니 애인도 좋아하더라 ㅎㅎ 에휴 이게 뭐라고 지금까지 안했는지

제목에는 욱하는성격이라고 적었지만 술버릇이 워낙 안좋았어서 ㅋㅋㅋ 저거말고 더 있었다

[글쓴둥이]

다시 읽어보니까 술마시고 써서 겁나 이상하네 ㅋㅋㅋㅋ그냥 술 마시고 쓴 이상한 글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