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게 맞나 엄마

내가 일 잠시 3개월 쉬었는데 실업급여 엄마 다 주고

평소 생활비 100씩 줌..

근데 저번주에 실업급여 받아서 100만원 다 줬는데 

또 생활비 내가 쉬는동안 못 준거 있다고 월급 받은거 달래서 100만원을 또 달래ㅜㅜ

이주만에 오늘 이백만원 보냈어ㅠㅠ

나 돈도 200도 못벌어.ㅠㅠ

내 실업급여도 받았던거 다 줌ㅠㅠ

    

[익인1]

왜 주는거야…?

[글쓴이]

이혼해서 생활비는 나랑 동생이 주는데
엄마는 일 안해ㅠㅠ
내가 너무 나도 빠듯하다하니까 화내
니가 못번거 자기가 충당했다고

[익인1]

생활비 100만원을 처음 봐…같이 살아서 생활비를 주는거야? 동생도 그만큼 주는거야? 엄마가 화내도 얘기하고 생활비 줄여 30-40정도로 니 생활이 안되는데 생활비 100이 뭐야…

[글쓴이]

응 본가 같이 살아서 주는거야ㅜ
나보고 너도 나가서 살아보면
100쓴다고 이것도 부족하다고 오히려 화내 참 속상하다
돈가지고 자주 싸움
근데 나는 일해도 100을 주니까
나는 정작 돈도 못 모아ㅜㅠ

[익인1]

못준다 딱잘라 말하고 줄 수 있는 한도를 얘기해 내 생각엔 30-40만원이 적당해 쓰니가 200만원도 못버는데 50프로 이상을 생활비로 들어간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야 나가라 하면 그냥 집 나와 지금 아쉬운건 쓰니가 아니야 좀 잔인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니 코가 석자야 지금… 이미 드린건 어쩔 수 없고 이제라도 줄여 그것도 니 형편에 최선이라고..너무 수동적 태도로 나가지마 너의 삶이자나 ㅜㅜ

[글쓴이]

1에게
익아 고마워ㅜㅜ
근데 나보공 없으면 없는대로 살래..
니가 일안해서 당연히 100채워줘야 된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저번주에 실급탄거100주고 또 이번주는 취업해서 받은 월급 또 100 준거야 이게 말이 되냐고
연 끊자고 할 듯..
내가 100은 갖고있을라 했는데 막 없다고 화내ㅜ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100만원을 못준다고 연을 끊자 하는 부모가 나쁜사람인거야… 애초에 금액도 말이 안되고 내가 봤을 땐 차라리 나오는게 더 나을거 같아 니가 일을 해서 채웠어야지 논리도 이상해 어머닌 일 안하시잖아…경제활동 가능하시지 않아? 집안일 때문에라면 쓰니가 좀 분담해서 하고 용돈을 줄여 진짜 안타까워서 그래..

[글쓴이]

1에게
ㅜㅜ근데 경제활동은 할생각없어서 이런 말도 못꺼내
아니 일주일 사이로 200을 주는게 맞냐고ㅜㅜ
나도 하고 싶은거 있어서
실업급여 100은 보관해 둔건데ㅜㅜ진짜 지금 이해가안되네 이미 줬지만ㅜㅜ
진짜 누가 실업급여까지 생활비로 줘 ㅡ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