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아직도 많이 좋아하지만
시험+집안사정+취준+금전 문제를 다 끌어가면서
이 관계를 지속할자신이 없다고 함
헤어지고 내가 엄청 붙잡음(감정적으로도+의젓하게 나름 현실적으로도)
상대가 엄청 흔들리지만 나름 확고했고
그래서내가 상대 상황 나아질때까지만 좀 기다려도 되냐 했음
처음엔 그냥 좋은 사람 만나면 안되냐 하다가
알겠다고 기다려달라고했음 자기도 얼른 상황 마무리지어보겠다고
그래서 서로 만약 마음 식거나
기다리기 싫거나/기다려주지않았으면 한다면
서로에 대한 예의로 일방적으로 끝내진말고 말해주고 끝내자 함
그 뒤로 답변은 안 해도 계속 둘 다 매일 썸원들어왔었는데(조약돌 개수로 체크함… ㅎ)
4일전부터 썸원 아예 안 들어오네ㅠㅠ…
이게 나름의 무언의 약속이라 생각했거든…
꽤 갓생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멘탈 흔들려…
연락하긴싫어 내 스스로 약속한게있으니까ㅠㅠ(전애인 시험전까지 감정적으로 굴지않기)
다 식어가서 그러는 걸까?
아님 혼자 고민하느라?
아님 그냥 바뻐서?!!ㅠㅠㅠ
애인이 할로윈 데이에 이태원 놀러가자고 하면 기분 어떨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