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임고붙은 고교교사인데 부러워서 도라버림 ㄹㅇ

같은 사범대 나와서 나는 일반 회사, 걔는 임고 붙어서 지금 고교 교사인데(국영수 계열)

20대 후반 결혼적령기가 되다보니까 너무 비교되게 걔가(교사친구)고스펙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네 

소개팅이 막 쏟아지더라 결정사에서도 어케 알았는지 막 연락오고 심지어 내 사촌오빠도 소개시켜달래;

나도 이제부터 임고 준비해볼까 글 쓰다보니 고민중

[익인1]

초소인

[글쓴이]

?

[익인2]

마지막 세 문장 빼라

[글쓴이]

외모비하 될까봐 뺐음

[익인3]

마지막 문장만 없었으면 완벽 은닉이었는데 ㅋㅋ

[글쓴이]

뺐음 안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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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이니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거지

[익인3]

그래도 너무 미성숙한 외침이잖아 아까 그 문장을 봐서 그거 뺐다고 해서 너 입장이 이해가 되지는 않네

[익인4]

말투 진짜 지문이다 제발 다들 속지말길

[글쓴이]

무슨 소리래

[익인6]

초소인으로 의심받을 만큼 댓글에 나타난 쓰니 사상이 별로였나봄

[글쓴이]

그저 솔직한 속내야 익명이니까

[익인6]

물론 쓰니의 자유도 존중받아야하지만 그전에 어떤게 이상해서 사람들이 머라하는지 되돌아봤으면 한다는 말이야

[익인7]

요즘따라 임고 키워드 글이 많네..

[글쓴이]

나도 준비할까,, 글쓰다보니 드는 생각

[익인8]

그 마인드면 실패할 듯~

[익인8]

재수 삼수 하다가 친구한테 내 인생 니 때문에 망했다 화내고 절교 엔딩

[익인9]

곧 임용고시라 그런가… 이런 글 많네

[익인10]

ㄹㅇ

[익인11]

그 친구도 노력해서 임용 붙었겠지,,

[익인11]

근데 교사 예전에 비해선 그렇게 결혼시장에 엄청난 메리트 있진 않던데..(내가 교사여서 하는 말임) 주변보면 그냥 교사 부부 은근 많음

[익인12]

웃긴 건 교사들은 결혼시장에서 인기 많다는 인식 별로 안 좋아함 ㅋㅋㅋㅋㅋ 돈 없는데 상향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만 부러워하고;

[익인12]

요즘 교대나 사범대는 집안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가서 저런 걸 바라지도 않을뿐더러, 교권 추락한 거 생각해 보면 진짜 교사에 뜻있는 사람들이 임용 죽도록 공부해서 선생님 되는 건데… 사범대 나왔으면 너도 알잖아

[익인13]

주변에 고스펙 남자 많은데, 교사가 예쁜거 아니면 특별히 선호하진 않음

[글쓴이]

얘는 뭐지...

[익인13]

교사라는 '직업' 하나만 가지고 엄청난 인기요소는 아니라는 말

[익인14]

우리언니도 29인데 그정도는 아닌데..
물론 교사 결혼시장에서 인기많은건 맞지만

[익인14]

매력적인 사람에 직업까지 교사면 엄청 플러스겠지만
그냥 교사라고 해서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14]

나도 모루는뎅..

[익인14]

뭐 직장인 동호회 그런거도 드는거같던데
직업 좋은사람들 끼리

[익인14]

그냥 언니 지인 아닝까

[익인15]

그러니까 너는 너보다 고스펙의 남자와 만나고 싶단거지?
그럼 임용 말고 큰 회사로 이직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