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간호사들아 진짜 진심 궁금한거 있어

태움 문화 왜 있는거야?

일단 표면상의 이유는 사람 목숨 다루는 일이고,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예민해진다 이런거같은데

간호익들 얘기 들어보면 그냥 저런거랑 상관없이 인격모독하고 이유없이 화내고 비꼬고 이런 태움이 훨씬 많다던데

그 문화가 밖에서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하고, 실제로 간호사들도 업무보다 태움 때문에 퇴사한단 사람 많을 정도잖아

그 악폐습이 대체 왜 안 없어지는거임?

[익인2]

나도 간호사지만 몰라….못되먹은 사람만 간호사하는건지..

[익인3]

두번째 문단도 진짜 웃김 핑계라고밖에 안보여 나 우리 할머니 검사받을때 내가 간병했는데 할머니 혈관 못잡는다고 나랑 할머니 앞에서 대놓고 갈구더라 ㅋㅋ 핏줄 못잡는건 짜증나는 일이지만 할머니 목숨 살리기 전에 이러다가 후배간호사 잡겠다는 생각 함ㅋㅋ
오죽하면 우리 할머니가 그때 괜찮아요 아가씨들 싸우지마요 이랬겠어 일방적으로 갈구는 모습이 일진같았는데 내가 다 뻘쭘하더라

[익인4]

일단 병원에서 하는 일 자체가 기분좋게 할일이 아니고 날서있고 예민해지게 함.. 이게 한몫하는듯 그래도 요즘은 뭐 옛날같이 비상식적인 태움은 많이 없어지는 추세

[익인5]

보통 남자들은 서열문화가 있잖아 그래서 서열이 딱딱 나눠지고 거기에 맞게 사는데 여자들은 서열이 없잖음 근데 간호사는 극여초 집단이니까 거기서 미성숙한 서열문화가 생기는거 같음 그런걸 첨 해보니까 너무 극단적으로 된 느낌

[익인6]

일단 바쁘고 후배가 일못하면 나한테 영향오는게 큰것도 한몫하는듯 바쁘면 예민해지고 그런거 교육하면서 내 일은 내 일대로 하니까 교육한다고 뭐 보상이 오는것도 아니고

[익인6]

바쁘면 화장실도 못가고 밥도 못먹는데 후배 때문에 일도 밀리면 말이 좋게 안나가는거지 뭐 인격모독하고 그런 애들은 걍 ㄸㄹㅇ들이고 ㄸㄹㅇ 질량보존이라 다른 곳 가도 똑같이 있음

[익인7]

솔직히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안 태우는 사람은 안 태움 걍 인성 문제임 자기가 당한 대로 후배한테 하는 사람들 있음

[익인8]

일단 다 여자라서 걍 삭막하고 머 이성적인 교류 없는것도 한몫하는건 맞음 ㄹㅇ 남간 많으면 분위기 좋다는 소리도있어 글고 그냥 여자들 특유의 그 막 목욕탕가면 할머니들 서열질 하는 그런느낌이지머 태움이 진심 막 폭력을 쓰는게아니고 기싸움 꼽주기 이러다가 나중에는 돌변해서 착해지는 쌤들도 있음 걍 여자들 기싸움임 딱

[익인8]

걍 한국 유교문화 서열질 여자들 기싸움 이게 농축되서 병원이라는 한 집단에서 일어나는 거지 뭐.. 일본도 태움 심각하다캄 일본도 우리랑 비슷한 문화자너 태움 그나마 없는곳이 미국 호주 이런 서양쪽인데 여긴 태움하는 애들이 오히려 이상한분위기래 ㅋㅋㅋ

[익인8]

솔직히 간호계 높은 쪽에 남성들이 많았다면 태움 없어졌을거같고.. 성비 반반이었으면 진짜 태움없을거같음 그냥 너무 여초라 고임

[익인9]

뭐 사람 생명이 오가서 그렇다 이런건 솔직히 다 핑계인 것 같음ㅋㅋㅋㅋ걍 지들 스트레스 푸는 거지 요즘 군대도 군기잡는답시고 이유없이 갈구면 징계받는데

[익인10]

착하고 순한 사람은 못버티고 입사 1년 이내로 퇴사함 - 안그런 애들이 남게됨 - 기존에 있던 못된 애들한테 물 들게됨(이게 제일 크다고 봄 물드는거) - ♾️

근데 병원 자체가 좀 그럼 의사도 간호사도 환자도 보호자도 다 찌들고 예민함

[익인11]

생명다루는 직종+여초+ 보수적인 집단
환장의 콜라보

[익인12]

위에 앞뒤 꽉막힌 사람들만 있어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