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까지만 해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 남자는 다 만나고 다녔는데 졸업한 후로는 회사생활 하면서 이성 만날 일이 아예 없어져서 큰일이야...
여초회사 다니고 친구들 다 여자밖에 없고 그 친구들 조차 나랑 같은 처지라서 다 솔로라서 소개를 서로 해줄수도 없는 상황이야..
그래서 항상 친구들 만나면 우리 어떡하냐.. 연애해야 하는데 어디서 만나지 이러고 진지하게 길거리에서 번따라도 해야하나 이러고 있어..ㅜㅜ
갈수록 나이는 들고.. 만날 곳은 더 없어지고 생활반경도 그냥 회사 갔다가 바로 집 가고 휴무날엔 예쁜 카페가거나 맛집 가는게 다여서.. 생각해보면 가는곳마다 여자밖에 없네...
오죽하면 답답해서 어플도 해봤는데 지방이라 그런가 정상적인 인간이면서 외모 적당한 선인 사람 찾기도 힘들더라..
그렇다고 눈 높은 편 절대 아님...
외모는 그냥 적당히 훈훈하면 되고 직업도 안보고 성격만 그냥 잘 맞으면 되는데... 흑흑
내 외모가 못난것도 아닌게 어디가면 항상 이쁘다는 소리 자주 듣거든.. (남녀노소불문하고) 적어도 평균 이상은 된다 생각해ㅜㅜ
대체 어디서 만나야 하는걸까..?
시내에서 진짜 죽치고 번호라도 묻고 다녀야 하나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