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9l

22살때 엄마 암 걸려서 내가 휴학하고 간병중이었고 아빠한테 우울증약 대리처방 부탁했었음 그때 아빠한테 죽고싶다고 나를 왜 낳았냐고 너무 힘들다고 얘기함 한 번도 저런 얘기 한 적 없었음 멘탈 터진 시기였어 ㅠㅠ  참고로 엄마아빠 이혼한 상태

아빠한테 이런대답이 돌아옴

1.운명이니까 받아들여 다른 애들이 더 힘들어

 2.엄마가 아파서 네가 고생하니까 엄마가 일찍 숨을 거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3.내가 취업하면 엄마를 집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것도 막막하다고 아빠한테 얘기했었는데 요양원에 맡기라고 아빠가 대답함

그래서 아빠한테 저 소리 듣고 계속 울었음 내 마음이 엉망진창 되더라 그러다가 결국 엄마 돌아가셨어 그 뒤로 아빠한테 원래도 속마음 얘기 안 했지만 더 안 하게 되더라 호칭만 아빠야..ㅎㅎ  이거 읽고 판단해주라 내가 멘탈이 약한 거야? 정병이라 정신과 다니고 있긴 해 ㅋㅋㅋㅋ ㅠ 그래서 객관적인 판단이 안 됨 현실에 딸이 죽고싶다고 하면  저런 반응인 아빠들 세상에 많아???  제발 댓좀 달아주라 ㅠ 아빠가 이상한 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그냥 내가 너무 멘탈이 약해서 저런 말들이 상처였던 걸까? 



 
익인1
아버지도 뭔가 힘든게 있으셨나?? 말을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하지 멘탈 건강한 사람이 들어도 상처인데 우울증 있는 사람한테 죽으라고 등 떠미는거같네
4일 전
글쓴이
댓달아줘서 고마워 나한테 하도 너가 착해서 마음이 약해서 어쩌구 하길래 난 내가 진짜 정신이 남들보다 약해서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는 말에도 쉽게 상처 받는 줄 알았어 익명에다가 글을 써서 확인 받고 싶었던 것 같아 고마워 ㅜ
4일 전
익인2
근데 진짜 아빠들은 다 똑같나봐,,, 나도 엄마 간병중이고 갑자기 멘탈 터지고 너무 힘든거야 그래서 딱 한번 힘들다고 말했더니 그럼 너가 해야지 누가하냐 그럴거면 간병 그만두고 가족이랑 연끊고 집 나가라 이러는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그냥 엄마 보내주자 이러는거야… 아니 엄마가 오늘 내일하는 사람까진 아니거든 그래서 진짜 저 사람이 남편이고 아빤가…이 생각함…
2일 전
글쓴이
익아 지금 간병중인거야?? 댓 달린 거 이제 봤다.. 얼마나 힘들까 나도 그래서 아빠한테는 정을 뗐어... 연 끊고 집 나가라는 말은 진짜 뭐냐.. 딸한테..ㅠㅠ 많이 힘들 테지만,.. 그런 말들이 나는 1년 지나니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 상처 받지 말고 엄마랑 익인이 위해서 힘냈으면 좋겠어 어머니 건강 좋아지실 거야 응원할게 힘내 익아
2일 전
글쓴이
이건 여담이지만..친구한테도 말을 못 꺼내서 너무 힘들었는데 나는 블로그 쓰고나서 좀 마음이 괜찮았던 것 같아 너 답답한 거 속상한 거 힘든 거 어딘가에 꼭 털어놓고 위로받았으면 좋겠어ㅜㅜ
2일 전
익인2
익인이도 어머니 간병하느라 고생 너무 많았어!!! 진짜 간병은 해보지 않으면 그 힘듦을 몰라,,, 그래서 너무너무 공감가ㅜㅜ 나도 친구들한테 일절 말 안하고 간병하는 것조차 숨기고 있어서 좀 가슴이 답답하긴 해 ㅎ 스트레스를 못풀어서ㅠㅠ 익이 말대로 블로그 써봐야겠다 ! 고마워 ㅎㅎ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맛난 거 많이 먹어❤️❤️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다들 지하철에서 울고있는 사람 보면 어떰?615 10.26 15:1250411 0
KIA/OnAir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후퇴는 끝났으니 전진만 남았을 .. 7499 10.26 13:0048568 3
삼성/OnAir 🦁 NOW OR NEVER 👑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4134 10.26 12:5135227 0
일상와 나 토모토모 영상 처음봤는데 개충격227 10.26 09:1581530 2
일상오후 1시에 소개팅인데 상대방이 연락 두절됨156 10.26 11:4057116 0
사람이 참는게 한계가 있는듯12 10.23 05:47 260 0
쿠팡알바 입출고 신청했는데 허브끌고가는짓 안했음좋겠음2 10.23 05:45 67 0
너무 배고프면 갑자기 속쓰리기도 해??4 10.23 05:45 80 0
유튜버 하고싶은 사람들 많아? 11 10.23 05:43 179 0
아 다음주 편알 큐카드 내가 해야하네9 10.23 05:38 134 0
소사역은 레전드다 10.23 05:38 140 0
더위많이타는데 서울 이번주말 반팔에 가죽자켓 에바야?5 10.23 05:35 178 0
이메일로 알바 지원하라는 건 10.23 05:34 65 0
쿠팡 주간조만 하다가 오후조 다녀옴4 10.23 05:33 124 0
오늘 춥데.. 다들 출근룩 뭐야?? 9 10.23 05:33 533 0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5 10.23 05:30 73 0
밥 먹고 있는데 배고픔1 10.23 05:30 54 0
다이어트 동기부여 어케 하면 될까..10 10.23 05:29 234 0
그 사람이 다시 연락할까? 10.23 05:28 57 0
생리하는데 허리 아파서 두시간 자고 걍 일어남 10.23 05:28 63 0
26살 취준생 1년동안 한거17 10.23 05:28 634 0
쿠팡알바 젊은여자들도 많이함?17 10.23 05:27 147 0
맛없는 떡 10.23 05:27 28 0
얼마나 시달리면 꿈까지 꾸냐3 10.23 05:27 131 0
나 인생이 너무 힘들어23 10.23 05:26 459 1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7 2:24 ~ 10/27 2: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