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만 못생겼거든? 중1인데 쌍수 시켜줘야하냐

우리가 사남매인데 언니는 예전부터 예쁘다는 말 듣고 살았어 언니 볼려고 다른학교에서 구경 오고, 오빠는 아이돌 준비하다가 노래 못해서 지금은 모델함. 근데 늦둥이 동생이 희한하게 할아버지를 닮아서... 진짜 내 눈엔 귀엽긴한데 못생기긴 했거든?ㅠ 다들 장난으로 동생만 주워온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우리랑 안 닮음... 얘도 스트레스였는지 초등학교때부터 쌍수얘기하고 중학교 들어와서 쌍수쌍수해서 우리가 국영수 100점 맞으면 시켜준다 했는데 영어 97점 맞고 국어,수학 100점 맞아온거야... 며칠내내 울고 힘들어해서 언니랑 상담 받고 오긴했다는데.... 너무 이른거 아닐까ㅠ 

[익인1]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 중학생때 제일 못생겼잖아 평균적으로 오징어시절

[익인2]

나도 언니랑 비교당해서 맨날 울고 그랬는데 엄마가 내심 신경쓰였는지 중1 겨울에 시켜줌ㅋㅋㅋㅋ 지금 슴일곱이고 잘사는 중... 고1때 앞트임 따로 했어 엄마한테 너무 고맙게 생각하도 살아 난

[글쓴이]

그때한거 만족해???

[익인2]

응 난 너무 만족해 실제로 하고나서 비교 없어지고 나 자체가 많이 밝아짐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과거 사진 신경쓸 필요도 없어서 맘 편해

[익인3]

어... 음 근데 쌍수를 하면 나아지긴 함? 중1 너무 어린데 하고 싶다고 저리 열심히 했으니 뭐... 병원이랑 잘 상담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