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언니는 지금 30살인데 대학졸업하고 몇년 여행 다니면서 놀다가 전문직 준비하는데 벌써 3년째 준비중이야 나이는 30인데…
그래서 내가 참다 참다 한심해서 언니한테 왜 언니는 3년째 아무것도 안하고 있냐, 3년 준비해서 안되는거면 포기하고 취업을 하는게 맞지 않냐, 언니 지금 나이가 30대다 이러니까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나한테 막말을 하는데
나보고 “부모님도 뭐라 안하는데 니가 왜 오지랖이냐” “내가 아무리 늦어도 고졸인 니보단 인생 잘 살 자신 있으니 걱정 마라“ ”내가 전문직 공부 때려쳐도 니보다 좋은 직장 언제든 구하니까 신경 꺼“ ”고졸인 너만 하겠니“ “24살에 고졸인 너보다 30살에 명문대 졸업하고 전문직 준비하는 자기 인생이 더 낫다“ 이러면서 나한테 막말 쏟아붓더니 지 방에 들어가던데ㅎ..나중엔 또 엄마한테 일렀나봐 엄마가 나보고 너 언니한테 뭐라 그랬냐는데ㅋㅋㅋ 걍 어이없고 서럽다. 내가 취업 한번도 안해본 백수 30살한테 막말 들었다는것도 어이없고 엄마도 은근슬쩍 언니편 드는것도 어이없고
내가 틀린말 했거나 선넘은건 아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