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탐폰 안쓴다 했다가 고집 쎄다는 소리 들음

아까 친구랑 노는데 뭔가 배가 아픈게 생리삘이라 친구한테 생리대 있냐 물어봤거든 근데 친구가 자긴 탐폰만 써서 탐폰 있다고 준다는거야

그러면서 나보고 “너 설마 탐폰 한번도 안써봤어??” 이래

난 탐폰 절대 안쓴단말야 쓰기 싫어서ㅋㅋㅋ 무조건 생리대만 씀. 그래서 안써봤다 하니까 자기가 줄테니 한번 써보래 신세계라면서..그래서 내가 괜찮다고 한 다음에 걍 편의점에서 생리대 사온다 하니까 계속 막 “아니 진짜 한번만 써보라니까?? 진짜 신세계야” “제발 한번만 써봐 ㅇㅇ이 소원..!” 이러면서 계속 쓰라고 강요하는데 어쨌든 난 탐폰은 안써서 계속 “아녀 난 탐폰 안써” 이러니까 갑자기 지혼자 중얼대면서 와 고집 진짜 쎄다 얘..니 맘대로 해라 이러더라ㅋㅋㅋㅋㅋ 이게 내가 고집 쎈건가 내 몸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왜 강요질인지 모를..

[익인1]

내 몸인데 지가 왜 저럼 나도 탐폰 독성쇼크와서 다리 절단했다는 기사보고 무서워서 못쓰겠던데

[익인2]

넌 진짜 유난 대박이다 얘 탐폰회사 딸도 그렇게는 안 하겠다 얘 어휴

[익인4]

글쓴이한테 하는 말이야..?

[익인2]

엥 아니.. 친구한테 저렇게 말하고 싶어서

[익인3]

왜저래ㅋㅋㅋㅋㅋㅋㅋ탐폰쓰는 나에 취했나;

[익인4]

왜 강요를 하지

[익인5]

고집은 지가...ㅋㅋㅋㅋ

[익인6]

에반데 난 수영수업때문에 탐폰썼다가 쇼크와서 기절해가지고 절대 안쓰는데,,,, 썼다가 잘못되면 누굴 탓하라고; 친구가 에바

[익인7]

싫으면 싫은거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