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일 하고 있는데 뭔가 잘못된거 같아

난 인수인계 받아서 전 직원이 하는거 그대로 하고 있는데

아마 전 직원은 인수인계를 못받아서 그때부터 실수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

얘기가 된거라 이렇게 계속 하는건지 얘기가 안된건데 이렇게 하는건지 모르겠음

그게 나까지 계속 그대로 하니까 이어지는거고

근데 이걸 말하면 굉장히 복잡해지고 

내가 앞 사정을 몰라서 그대로 하는데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수도 없는게 각자 맡은 거래처가 있어서 다른 직원들은 전혀 모르고

보통 메모 해두는데 전전 직원은 메모를 애매하게 해놔서

괜히 일 키우고 싶지 않아서 그냥 하던대로 하려고

아직 거래처에서도 말이 없고

솔직히 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함

심지어 내 전직원은 이 분야 전문직인데 그렇게 한거보면...

난 그냥 사무보조고 그 직원 퇴사하면서 내가 얼떨결에 맡은거라

아무튼 좀 찝찝한데 조용히 하고 있어야겠다... 

[익인1]

알고 조용히 하고 있으면 너한테만 피해인데

[글쓴이]

내가 잘못한건 없으니까 문제 생겼을때 난 예전에 하던 방식 그대로 했다고 할려고 그리고 처음 내가 시작할때 사장한테도 이미 검토 받았는데 사장은 그때 오케이 했었음 뭐라고 하면 그때 사장님 확인 받고 처리한거라고 말 하려고 그리고 다 원상복구 하는건 내 일이 되겠지만 일 터지면 그때 생각하게

[글쓴이]

이런게 몇건 있었는데 대체 왜 일반 사무보조인 내가 발견을 하고 전 직원은 이 분야 전문직인데도 그냥 한걸까 발견을 못한건지 알고도 그냥 넘어간건지 이게 좀 답답함 나보다 아는건 훨씬 많은텐데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이라

[익인1]

걍 담당자면 원래 그렇게 했어도 개선할 수도 있는 거고 문제가 생기면 보고해야 하는 건데 그냥 너 책임 되기 싫어서 순리대로 가겠다는 거 아니야 일 터지면 생각한다는 것도 진짜 책임감 없다

[글쓴이]

그냥 짜증남 전 직원이 싼 똥 내가 치워야 하는게 이런일이 처음도 아님

[익인2]

팀장이나 부장, 윗 상사한테 물어볼 사람 없어?? 이제까지
조용했어도 갑자기 터지면 다 너 탓돼ㅠㅠ

[글쓴이]

우리 작은 사무실이라 직원들 몇명이랑 사장님 뿐이라 윗댓 봐줘

[익인2]

생각보다... 상사들은 대충보고 알아서 잘 했거니하고 넘김.. 그러고 실수나 사고치면 직원 잡고.. 그때 결재해주셨다해도 결국은 너탓이되고... 이미 알았는데 묵인한거 자체가 잘못이 생김 ㅠㅠ 몰랐다고 잡아떼도 문제고.. 그냥 빨리 시정하는게 나아ㅠ

[글쓴이]

내가 처음 이 일 했었을때 몇번 사장님한테 확인 받았지만 계속 승인된거 보면 사장님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음 난 이런일 있으면 조리있게 내 탓은 아닌데 내가 고치겠다 수습할수 있다 이런 뉘앙스로 말을 잘 하는 편이라 그냥 놔두려고 머리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