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자존감 개내려가네 성격 밝고 살가운 사람이랑

같이 일하면 진쩌 자기혐오 개심해지고 그냥 죽고싶어짐

하

[익인1]

와 이거 진짴ㅋㅋㅋㅋ 노력으로 될 게 아니더라...

[글쓴이]

노력ㅋㅋㅋㅋㅋㅋㅋㅋ시도도 그만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제 죽고싶은 지경까지 가버린것..... 그냥 안됨 그거는 오히려 더 우중충해지는 것 같더라 내가 느끼기엔 ㅠㅜ

[익인1]

맞아.. 뭔가 안맞는 가면 쓴 느낌+현타 대박이라 겉은 어찌저찌 꾸며낼지언정 속이 곪음.. 힘들겠다..

[글쓴이]

ㄹㅇ 속이 곪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왜.. 그래도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 좋잖어 똑같이 해주고싶은데 그게 안 돼서 속상한 느낌이야?

[글쓴이]

그냥 친절다정 느낌이 아님......ㅠㅜ

[익인2]

그럼? 어떤 상황에서 받아들이는 사고회로 자체가 달라서?

[글쓴이]

밝은 그 에너지가 있음
그런 사람이 싫다가 아니라 나도 당연히 좋지ㅋㅋㅋ남들도 좋아할거고 당연히
거기서 오는 무의식적인 차별? 그런게 고통스러운거임 내가 무난한 성격이면 걍 그러려니 할테지만 타고나길 무뚝뚝하고 생각도 많으니까 이제 자존감 내려가는게 어쩔 수 없도라....

[익인2]

그거때문에 죽고싶을 정도면 좀 힘들겠는데 ㅠ
남한테 친절할 수 있는 건 타고난 천성이 크긴 하지만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여유가 있어야 사람이 밝아보이고 살가울 수 있지...
쓰니는 무뚝뚝하다곤 했지만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기질적으로 인간관계에 예민한 편일 거 같은데 맞아?
그런 사람들이 눈치는 빨라서 기력만 있으면 주변사람 무심하게 잘챙겨주잖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