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즘 뭐가 재밌지

대도시의 사랑법이랑 보통의 가족은 봤는데 후 T데이 땜시 영화 보고 싳은데..!!!!

[익인1]

오늘 베놈

[글쓴이]

베놈 볼까 했는데 재밌으려나... 2가 넘 재미없었어서튜큐ㅠㅠㅠㅠㅠ 그냥 봐볼까

[익인1]

아님 다음주에 아마존 활명수?
난 일단 베놈이랑 활명수 다 보려곸ㅋㅋㅋ

[글쓴이]

그래... 줏대있게 보고 판단하자... 오늘 베놈 고

[익인2]

베놈 오늘 개봉했고
트럼프 73~83 년 사이 일 다룬 영화 어프렌티스 (성적 수위 높음)
블루 자이언트 ㅡ 일본 만화 원작 재즈 하는 영화
동경 이야기 ㅡ 53년 흑백 영화 4k 리마스터링했는데 왜 일본 영화는 오지 야스지로 이후로 발전 없다는 건지 이해 감
스마일2 ㅡ 고어한 수위 높은 편이지만 전작 대비 스케일 커진 공포, 여배우의 혼신의 열연
너의 색 ㅡ 일본 애니. 미션 스쿨 다니는 여학생이 밴드 이루어 공연하게 되는 이야기
더커버넌트 ㅡ 가이 리치가 일 냈다 할 정도로 의외의 역작. 아프간 파병 중에 일어난 얘긴데 밀리터리물 안 좋아해도 무난히 잘 볼 수 있음

베놈 빼고 다 봤고 다른 것도 더 봤는데 궁금하면 물어봐
아노라나 레드 룸스도 이동진 평론가 평 높던데
(레드 룸스는 소재가 불편한 소재임)
난 아노라 주말에 언택트톡으로 보려고 (이건 왠지 t 할인 적용 안될 듯)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결혼, 하겠나도 이번주 개봉인데 아직 안 봤어

[글쓴이]

헉 뭐야!!! 너 영화 짱많이 본다 헐 더커버넌트 궁금해졌어 근데.... 상영시간이 오바다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익인2]

더커버넌트는 나중에 ott로 나오더라도 보는 거 추천! 상영관이 적은 게 진짜 안타까울 뿐임…
한국 영화 빼고 나머지 영화들 상영 시간들이 많이 아쉬움ㅠ (개봉 주가 아니면 좀 그런 듯)

스트리트 댄스 좋아하면 왁킹/보깅 댄서 해준이 나온 공작새 이번에 개봉하는데 봐도 괜찮을 듯. 특전 포스터도 예쁘게 나왔구

[글쓴이]

ott 기다려야겠다... 추천 고마워!! 혹시 상영작 말고 그냥 영화 추천도 해 줄 수 있을까..! 로맨스 말고는 다 좋아해!! 이건 꼭 봐야 한다 이렁 거 없을까!!!!

[익인2]

영화 너무 많이 봐서…
하나만 꼽기 어려운데
동경 이야기는 53년 저작권 만료 작품이라 유투브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듯. 난 부모님이랑 또 보려구 할 정도로 추천함.
올해 봤던 것 중에는 ‘알리체 로르바케르’라는 이탈리아 감독 작품들이 제일 좋았고 (봉준호 감독도 추천한 건 ‘행복한 라짜로’인데 개인적으로는 ‘더 원더스’가 입문하기 좋고 ‘키메라’ 그 다음 ‘행복한 라짜로’인 것 같음 (데뷔작 천상의 몸은 내가 아직 안 봄)
이탈리아 시골의 정취를 환상과 현실을 섞어서 묘하게 그림.

그리고 최근에 재밌게 본 건 미야케 쇼 라는 젊은 일본 감독 작품.
필름으로 거의 촬영하고 슴슴한 평냉같지만 자극 없는 힐링 작품들 많음.
최근에 개봉한 건 <새벽의 모든>
근데 다른 작품들도 추천하긴 하는데 집에서 ott로 보면 지루할 것 같아…

그냥 올해 봤던 작품 중에는
장손, 프렌치 수프, 퍼펙트 데이즈, 룩백 좋았고
팝콘무비로는 비키퍼, 트위스터스 도 좋았음.
롯시 단독 개봉이자 현재 상영작 중에는 <할머니가 죽기 전에 백만장자가 되는 법>, <구룡성채: 무법지대> 도 괜찮았고

오컬트 좋아하거나 <악마와의 토크쇼> 재밌게 봤다면 옛날 영화 중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악마의 씨> 볼 수 있다면 추천함. 나중에 나온 오컬트 영화들에 영향 많이 끼쳤고 (올해 개봉한 <이매큘레이트>에 대놓고 오마주 장면이 있을 정도 (이매큘레이트는 비추…))
오컬트나 사탄 믿는 게 성행한 60년대에 만들어진 작품인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함. (68년 컬러 영화임)

[글쓴이]

2에게
헐 쩐다 헉헉 나 영화 잘 안 보는 편이라 대부분 잘 모르겠다! 근데 저번 달에 악마와의 토크쇼는 재밌게 봤어!!! 재밌겠다 캡쳐해 놓고 심심할 때마다 볼게! 추천 너무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뭔가 엄청 대중적인 작품들은 아니고 완전 개취라 좋아할진 모르겠다!
영화 재밌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