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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 집에서 거의 요리해서 같이 먹거든 (보통 내가 해)

근데 어제 덮밥을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야


그래서 오늘은 애인 일 하는 날이라

혼자 집에서 재료 사와서 요리해먹었거든 (본가)


재료가 이제 딱 1인분 양만 남아서

내일 애인 만나는 날이라 내가 해주겠다고 했어

예의상 거절할 거 같아서 일단 어떤지 반응 보려고

재료 어느정도 남았는지는 말 안 함


그러니까 너무 좋다고 내일 해먹자고 해서

내가 근데 재료가 1인분밖에 안 남아서

재료가 1인분밖에 안 남았고 난 그거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었으니까 또 안 먹어도 된다

어차피 다른 반찬들도 더 할 거니까 난 그거 먹겠다고 했어

그러니까 애인이 그러면 그냥 남은 재료로

나중에 내가 또 해먹으래 자기 안 해줘도 된다고


백퍼 예의상 거절하는 건데 그냥 요리 안 하는 게 맞나..

계속 아니라고 해주겠다고 하는 것도 고집 같은데

예의상 거절하는 걸 아니까..



 
익인1
아님 나 해주면 안 돼?
4시간 전
글쓴이
먹을만한 비주얼 같아?! 🥩
4시간 전
익인1
나 해줘 나 나 나 ㅠㅠ 둥이2 말고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시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 ㅠ 요리 할 줄 알면 진짜 간단하니까 아래 레시피 써놨거든 한번 해봐봐!!
3시간 전
익인2
요리진짜 잘한다
4시간 전
익인2
근데 됐다는데 굳이굳이해주는것도,, 걍 다음에 해줘~
4시간 전
글쓴이
근데 진짜 넘 맛있었거든.. 내일 본가 가서 이제 며칠 못 보는디 그냥 냅다 재료 챙겨가서 밥 먹이고 보내는 거 어때..
3시간 전
익인2
ㄱ...그래 마음ㅇ대로 해!
3시간 전
익인3
별 것도 아닌 것 같은뎅. 그냥 가서 해주고 쓰니는 다른 맛있는거 해먹엉
4시간 전
글쓴이
나 미역국 먹고 싶어서 미역국에 계란말이 해먹으려고 하는데 ㅠ 냅다 덮밥 재료 챙겨가서 그냥 만들어줘?!
3시간 전
익인3
엉 미안해서 예의상 하는 말인데 쓰니는 해주고싶은거잖앙 그냥 아몰라몰러 하면서 해줘 좋아할듯
3시간 전
글쓴이
내가 혹시 막무가내로 계속 해준다고 해서 기분 안 좋았냐고 하니까 전혀 아니고 그냥 재료가 적어서 너는 못 먹는데 재료 들고와서 요리까지하면 힘드니까 거절하는 거라고 답장 왔어!
그냥 고기 손바닥만한 거 하나 들고 가면 끝이라 냅다 들고가서 해줄라고..ㅎ

3시간 전
익인4
해줘, 그리고 나 레시피 알려줘...
3시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쉬워 별 거 없음 대신 설거지 많이 나옴!!!

난 그냥 부채살 제일 싼 거 아무 거나 샀어
300g이었는데 나랑 아빠 진짜 많이 먹는데 고기 진짜 많이 했는데 1끼 더 먹을 만큼 남음 (이건 사바사!)

부채살 깍둑썰기 하고 올리브유 + 소금 + 후추 해서 버무리기 (소스 만드니까 간 세게 하지는 말궁)

달궈진 후라이팬에 고기 살짝 볶듯이 굽고 그 사이에 숙주 삶아줘 (푹 삶아야 더 맛나더랑)

고기 기름 굳이 닦지 말구 양파 얇게 채썰어서 물이 채 썬 양파 바로 위까지만 잠길 정도로 물 넣고 간장 2스푼 쯔유 같은 거 있으면 1스푼 넣어줘 없으면 간장 한스푼 더 넣으면 돼~

약불로 끓이다가 올리고당 아님 설탕처럼 단맛 낼 수 있는 거 1스푼 정도 넣고 잘 조려줭

데코는 반쪽은 고기로 덮고 나머지 반쪽은 숙주 1층 깔고 중간에 양파 넣고 그 위에 숙주로 가리는 게 예쁘더랑 쪽파 있으면 쪽파 올리고 없으면 대파 파란 부분 작게 잘라서 가운데 총총 뿌려주면 돼 ㅎㅎ

양파에 소스가 스며들었는데 밥이나 재료양이 많아서 싱겁다 싶으면 양파에 물 부어서 간장 소스 만들었자낭 그 간장물 부어서 간 맞추면 됩니다 🤭

3시간 전
익인4
쓰나 이렇게까지 정성스럽게 남겨줄 줄 몰라써 ... 내가 해먹고 인증샷까지 남길게 알림 딱 대 .... 고마워 ♥ 쓰니도 남치니랑 맛있게 해먹길 . 본문의 남치니는 분명 저 덮밥을 머그면 좋아할테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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