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경험 적어보자

ㅈㄱㄴ

[익인1]

대학동기
친한 여자애가 있는데 내가 싫어하는 선배랑 사귐 (그때는 지도 같이 욕했음)
그랬더니 내가 지남친 욕했다고 쌩깜

[익인2]

고등학생 때 4명이 놀았는데
나 빼고 3명이 계곡 놀러 갔다 옴
그래 놓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나를 대함
근데 이거 말고도 너무너무 많아서
인간불신 생김

[익인3]

배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초5때 반 여자애들 전체한테 왕따 당함.
체육시간에 혼자 구령대 위에 있는데 여자애들 무리 중 몇명이 나한테 오더니 갑자기 무리에 있는 주동자 욕을 하기 시작함(동시에 자기네랑 같이 다니자고 함). 이미 기가 죽어있던 나는 그냥 그렇냐, 그랬겠다, 알겠다고 함. 그리고나서 주동자가 있는 무리가 나랑 있던 무리 애들을 부름. 걔네가 돌아가고 몇 분 뒤에 여자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지네 욕 왜 했냐고 따짐ㅋㅋㅋㅋㅋ..
내가 맞장구 안 쳤으면 나랑 화해하고 잘 지냈을 거라고ㅋㅋㅋㅋㅋㅋ 스파이짓 한 건데 배신당했을 때 느꼈던 충격과 공포가 같아서 댓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