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 겸 썸인 여자애랑 부산에서 놀기로 했거든?근데 걔가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자기 학교 동기도 집이 부산이라 같이 내려올거래 그리고 내려오는 김에 셋이 만나서 밥먹고 놀다가 헤어지기로 했어그렇게 셋이 밥먹고 방탈출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에 사친 친구는 보내고 사친이랑 나랑은 외박했단말이야?근데 사친이 자기 친구한테는 나랑 방잡은거 말 안하고 자기도 본가 간다고 말하던데 무슨 심리야??내가 부끄러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