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느날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나만 보면 날 붙잡고 하염없이 수다를 떨고싶어하고
적당히 끊고 내가 가려고하면 계속 대화를 이어가
그리고 내가 이야기 맞장구쳐주고 신나게 이야기하면 눈이 반달이되어서는 히죽히죽 웃고있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애교도 부려....
도와주고싶어하고 도와주다가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스킨십도 좀 있고
내 뒷뒷자리라서 그사람한테 내 등이 보이는데
그냥 뒤돌아봤더니 나 쳐다보고있어서 내가 눈 피했어...
이거 호감이있는거야? 그냥 친절한거야?
나는 아직 아무 감정이 없어서 괜히 혼란스러워하는중이야
전혀 신경도 안쓰던 사람인데 갑자기 신경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