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나서 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한사람 딱 두 명 봤는데
어쩌다가 그 한 명이랑 친해져서 썸까지 탔었음 (응..알아 내 눈 바닥에 붙어있었음 ㅠㅠ)
암튼 n년후에 술취해서 새벽에 전화질하더라... 번호 다 삭제해서 회사일인가하고 받았거든
내가 첫사랑이었다느니 어쩌고하면서
자기는 나를 좋아하는게 싫대... 내가 뭔소리냐니까 너 못생겼자나!! 이러면서 막 웃는거야
진짜 미친줄알았음;
그니까 지가 나 좋아하는게 자존심이 상한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태어나서 못생겼단 소리 한번도 들어본적없거든????????? 내가 막 이쁜편은 아니지만 남친도 잘 만나고 잘 지내고있는데 진짜 ㅋㅋㅋ
진짜 개빡쳤는데 옛날엔 친했기도하고 얘가 진짜 못생겨서(...) 차마 진짜 내입으로 못생겼단말 못하겠더라...
그러고 다음날에 술취해서 주정부린거 미안하다고 문자왔는데 걍 안읽씹하고 지웠어
진짜 내인생에서 젤 어이없는 기억임... 이따 펑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