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 영어권 나라로 유학가본 사람있어?

궁금한 거 물어보고싶어서...!

[익인1]

ㄱㄱ

[글쓴이]

오 고마워!! 몇 살 때 어느나라로 갔었어? 몇 년 정도 유학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지금 부모님들이 얘기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 겁이나

[익인1]

중3 때부터 졸업까지

[익인1]

캐나다

[글쓴이]

오 나도 마침 캐나다야! 캐나다가 유학 수월해서 그런건가? 유학 준비할 때 유학원을 다니거나 학원다니거나 그랬어? 입학 할 때 커트라인 같은 거 있어? 나 진짜 아무것도 모르거든 ㅠㅠ (난 영어 잘 못해...듣고 말하는 건 어느정도 되는데 문법 같은 거 진짜 잘 모름 그냥 느낌적느낌으로 해 초등학교때 원어민이랑 대화해서)

[익인1]

글쓴이에게
나는 가기 전에 필리핀 2달 있었어 공립은 보통 컷 없고 보딩은 잇음 나이가 몇이야?

[글쓴이]

1에게
16살인데 지금 사정이 있어서 학교는 안다니고 있어...(안다닌지 몇 달 됐어)그럼 캐나다 입국하자마자 얼마만에 학교 다니기 시작했어? 입학 한 학교에 한국인들이나 동양인들은 좀 있었어? 벤쿠버 이쪽 얘기 하던데 분위기 어떤지 혹시 알아? 미안 질문이 너무 많지

[익인1]

글쓴이에게
난 캐나다에서도 어학 2달함 한국인 열명 안쪽으로 있었는데 나는 한국인 무리에서 팽당해서 친한 한국인은 하나였고 영국인이랑 다녔음 그리고 열여섯이면 지금 준비 시작하면 내년 2학기 아님 내년 9월에 들어갈텐데 9학년 말이나 10학년일 거 아냐 영어 못하면 안 가는 게 나음 너 그 나이에 가면 원어민 애들 못 따라가 영어 어리버리해도 학기 따라갈 수 있는 건 9학년 마지노선임 그리고 한국식 문법 1도 쓸모 없음 영어 잘 말하고 듣고 쓰고 단어풀 넓은 게 중요함

[글쓴이]

1에게
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전학을 몇번이나 했거든 차라리 외국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듣고 말하는 건 되니까.. (이것도 부모님 기준에서 잘하는 거지 현지인들이랑 섞이면 당연히 잘 못할 거라는 거 나도 앎. 원어민이랑 말할 때 천천히 말해주면 다 이해하는데 빠르게 말하면 거의 못알아들어) 한국에서도 적응 못하는데 외국이면 뭐가 좀 다르냐 할 수도 있는데 아예 환경을 바꿔보면 좀 다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있는 것 같고 ... 겨울부터 유학원 다니자고 하는데 뭔가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 ㅠㅠ 고마워 마지막으로 혹시 캐나다 있을 때 좋았던 점이나 일상생활은 어떤지 이런거 얘기해줄 수 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캐나다 사회성 냥좋아야함 특히 홈스테이 관계에선 다 꿇어야 함 난 필리핀 가기 전에도 영어 방송 보는 거 좋아했어서 슬랭 잘했었음 억양 다 알아들었고 빠른 거 못듣는 거 같음 스트리머 중에 억앙 다양한 사람 많아서 도움 많이 됨 영어 방송 보는 건 어때?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 조언 정말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됐어! 아직 가게 될 지 안가게 될 지 잘은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어후 듣기만 해도 호달달 떨린다 그래도 지금처럼 계속 학교 안다니고 있을 수는 없어서..좀 더 고민해볼게 자세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워!